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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서 온 초등생과 보호자 대상으로 민박사기

자녀 단기 어학연수차 한국에서 온 네 가족 11명을 대상으로 민박사기가 발생해 밴쿠버 시경이 수사 중이라고 주밴쿠버총영사관(총영사 최연호)이 27일 밝혔다.

영사관이 조사한 사건 내용을 보면 피해자들은 11세부터 9세 사이 자녀를 둔 어머니 4명과 자녀 7명이다. 피해자는 민박집 렌트와 공항 마중 서비스를 받기로 제임스 최라는 이와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피해자들이 공항에 도착했을 때 최씨는 나타나지 않았다. 피해자들은 이틀간 식사와 지낼 곳 마련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총영사관은 제임스 최라는 이름은 가명이고, 사건 용의자는 이종한씨(만 34세)라고 밝혔다.

이씨는 다운타운 콘도를 1개월 임대하고 공항 마중, 어학연수 정보를 제공하는 대가로 대금 3900달러를 피해자로부터 미리 송금 받은 상태였다. 피해자들은 제임스최라는 민박업자와 거래경험이 있는 친구 추천을 받고, 이씨와 이메일과 전화로 연락을 주고받았다.

이씨의 사기 행각은 처음이 아니다. 김남현 경찰영사는 피해자 면담조사를 한 바, 지난해 가을 약사 6명을 대상으로 발생한 사기 사건과 동일한 수법으로 이씨가 사기 행각을 벌였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도 캐나다 약사시험을 위해 밴쿠버에 온 한국 약사들이 이씨에게 속아 피해를 당했다고.

이씨는 2009년부터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그리즐리 민박’이라는 상호로 민박집을 운영했으나, 지난해 불경기로 민박집을 폐업하면서 약사들을 대상으로 민박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가 있다.

밴쿠버 총영사관은 민박을 얻기 전에 현지 지인이 있다면, 민박장소와 업주를 미리 확인을 부탁할 것과 가급적 오랫동안 한인사회에 공개적으로 상세한 영업 정보를 제공하는 곳을 택할 것, 입국전 대금을 전액 지불하지 말고 계약금만 낼 것을 권고했다.

출처 - 밴쿠버 조선일보

자녀 단기 어학연수를 위해 한국에서 온 네 가족을 대상으로 민박사기를 벌인 한인 용의자가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러한 민박 사기는 과거 거래경험이 있는 지인의 추천을 받고 일어난 일이라 더욱 주의가 필요하며, 어학연수 또는 인터뷰 답사 시 민박집을 이용할 경우에는 보다 안전하게 수속을 대행해주는 이주업체의 소개를 받는 것이 더욱 안전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