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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캐나다인 빚 줄어들 전망”
2명 중 1명은 2017년까지 빚 청산 목표
최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캐나다 가계채무가 모기지 상환 만기 축소 조치 등에 힘입어 수그러들 전망이라고 몬트리올 은행(BMO)이 17일 전망을 발표했다.
BMO 이코노믹스는 “캐나다인 54%가 2017년에는 채무 없는 상태가 될 것이라는 목표를 밝힌 가운데, 새 모기지 규정은 이런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모기지상환 만기를 30년에서 25년으로 축소한 캐나다 정부 조치는 이번 달 9일부터 적용되고 있다.
덕 포터(Porter) BMO캐피털마켓 부수석 경제분석가는 “최근 자료를 보면 전체적인 가계채무 증가율이 둔화하고 있다”며 “4월 가계채무는 1년 전보다 4.7% 늘었는데, 개인 소득 증가율보다 약간 높은 수치”라고 밝혔다. 포터 경제분석가는 “새 모기지 규정과 채무 증가 완화 기조가 함께 작동해 소득과 캐나다 가계채무의 격차가 좁혀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지적했다.
캐나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가계채무 중 63%는 주택구매에 따른 모기지이며, 28%는 각종 소비로 발생한 빚이다.
BMO가 시행한 설문결과를 보면 캐나다 가계채무 평균액수는 11만2329달러다. 모기지와 신용카드, 라인오브크레딧과 기타 채무를 합산해 낸 평균값이다. 가계채무 평균액수는 10만달러가 넘지만, 실제로 빚이 10만달러를 넘은 이는 전체 4명 중 1명(26%)이다. 캐나다인 4명 중 1명은 빚이 없는 상태다. 지난 5년 사이 빚이 늘어난 이들은 전체 41%다. 빚이 늘어난 원인을 설문한 결과, 주로 “지출을 늘렸기 때문”과 “새 차를 할부로 샀기 때문”이라는 답이 돌아왔다.
채무 관련 설문은 레거 마케팅사가 4월 2일부터 5일 사이 온라인패널 1507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결과다. 오차율은 ±2.5%포인트다.
출처 - 밴쿠버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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