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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사 중간보고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4/19 인터뷰를 위해 현재 열심히 NB 답사중에 있는 둥이아빠입니다.
답사를 마치고 햇반에 컵라면을 맛있게 먹고 커피 한잔을 마시는데 호텔 전화벨이 울렸습니다.
아마도 프론트데스크이겠지 하고 조심스럽게 "Hello"했는데 왠 남자가 막 영어로 뭐라뭐라 합니다.
뭔 소리인지 잘 모르겠지만 느낌상 프론트는 아니구나 했습니다.
대양의 김 훈 차장님이 전화를 하신 것입니다(차장님 그런데 아까 뭐라고 하신건지요? ^^)
안부 전화 감사드립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어느덧 답사 필요충족일수 5일중 3일차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NB에 도착이후 세인트존에 베이스캠프(베스트 웨스턴 호텔)를 차리고 가이드분과 함께 정해진 일정에 따라 열심히 보고 듣고 느끼고 있습니다.
1일차 월요일에는 몽턴을 방문했습니다.
몽턴시청內 있는 Immigration Board을 방문하여 한글판으로 작성된 몽턴소개 동영상을 보고 담당자의 설명과 질의/응답 등의 시간을 가졌습니다(한국 사람들이 현지인에게 좋은 인상을 주고 있는지? 버벅거리면서 물어 봄).
쇼핑몰과 Dieppe/Riverview 주거지, 한인사업장(Gas station, Convenience store) 및 주요 학교시설 등을 둘러보았습니다.
그리고 저의 비즈니스와 관련된 현지 스토어도 방문하였구요...
2일차 화요일엔 세인트존을 살펴 보았습니다.
YMCA-YWCA를 방문, 한국인이신 Michelle님의 친절한 설명(무엇보다도 한국말로 소통하니 참으로 좋았음...)을 통해 상기 기관의 역할(Settlement part & Language part)에 대해 100% 이해를 하고 나왔습니다.
(솔직히 현지인이 셜명하는 기관에 가면 100% 이해가 불가하여, 가끔 눈이라도 마주칠라면 썩소를 날려 줍니다. -_-;)
이어 Uptown(시내 중심가) 및 몽턴대학, 그리고 한인 가정방문을 통해 실제 사시는 이야기를 들어보고 집도 살펴보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중간에 차량 기름이 떨어지면 당연히 한인이 운영하는 주유소에 가서 기름도 넣고, 커피도 얻어 먹었고요...
3일차 수요일, 오늘 역시 세인트존 나머지 부분을 훑었습니다.
한인들이 많이 선호하시는 Rothesay, Quispamsis를 둘러 보았는데 그간 익히 명성은 들어온 바, 직접 눈으로 보니 집들이 모두 훌륭했습니다.
그래도 저는 집 겉모습에 너무 현혹되지 말고 이민 목적과 본인 경제사정을 고려하여 향후 정착시 거주지를 신중히 결정하자고 마음을 다시금 붙잡았습니다.
이후 Uptown에 위치한 Enterprise Saint John을 방문하여 세인트존 동서남북별 주요 특성과 산업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질문 없냐?"는 말에 "없다"고 하면 너무 성의없어 보일까봐 안되는 영어로 "나같은 신규이민자가 사업을 하려면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는데 무엇을 가장 염두에 두어야 하냐?"고 물어보니 "시간을 가지고 너무 서두르지 마라(Take your time. Don't go too fast."라며 세가지 관점에서의 Tips을 주었습니다(고객/경쟁자/입지) -> 저는 그저 고개를 끄덕끄덕.
답사를 떠나기 전에 와이프가 미국국경(Maine주) 근방 시골마을도 거주하기 좋을 것 같다는 얘기를 얼핏 가이드분께 하니 바로 차를 돌려 가시더군요.
그래서 미국국경과 근접하고 관광도시로 유명한 St. Andrews를 방문했습니다(차로 세인트존에서 약 1시간 거리).
세인트앤드류에는 한인가정이 2가구 상주하고 있다고 하는데 그 중 한 가정을 방문하여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었고 예상보다 오래(약 1시간) 그 곳에 머물렀습니다.
얘기를 나누면서 아주머니께서 저희들의 갑작스런 방문에도 흔쾌히 환대하시고 소상히 얘기를 전해주시는 모습을 보고 우리 동포의 情도 느꼈고, 한편으로 그동안 가족이 아닌 한국말로 이야기할 상대가 많이 그리웠겠다는 생각을 하며 세인트존으로 돌아왔습니다.
이제 3일차에 접어드니 점차 시차에 적응이 되는 듯 싶습니다. 수면시간이 점차 1시간씩 늘어나는 것을 보면요...
그래도 새벽 5시 이전에는 눈이 떠지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그러면 전날 다녀온 내용들을 잊어버리기 전에 다소 정리되지 않은 문구지만 답사일지 초안 형식으로 기록을 남기곤 합니다.
이제 내일은 프레데릭턴으로 갑니다. 제 개인적으로 프레데릭턴을 선호해 왔는데 실제 눈으로 보면 혹 마음의 변화가 있을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역시 그간 한국에서 인터넷을 통해 막연히 추정했던 것들과, 답사를 통해 보고 느끼는 것들과는 일부는 맞고 일부는 영 아닌 경우가 있기에 이번 답사가 참으로 저에게는 좋은 기회가 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인터뷰와 답사차 NB를 오시는 분들도 인터뷰 통과에만 촛점을 마추지 마시고 5일간 답사에 대해 시간이 있을 때 더 많이 고민하시고 생각하셔서 후회없는 결정을 하셨으면 합니다.
(내 코가 석자인데 괜한 걱정을 하는 듯 합니다... -_-;)
이상 세인트존에서 둥이아빠였습니다. Enjoy your day... Enjoy your trip & interview...
추신)사장님 NB에서 로밍폰 잘 터집니다. 물론 이동중 일부 구간에서는 신호가 잡히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요.
베이스캠프에서 아침, 저녁으로 와이프에게 보고하고, 보고싶은 아이들과도 통화를 합니다...
사장님 나빠요~~~ 괜히 헷갈리게 만들고... ^^
그리고 조부장님, 이 글로 향후 제가 제출해야 하는 답사일지 퉁치면 안될까요? ^^
ㅎㅎ 농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