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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 세계 이민비자 인터뷰 일시 중단
미국, 전 세계 이민비자 인터뷰 일시 중단
미 국무부는 최근 전 세계 미국 대사관 및 영사관에서 이민비자(Immigrant Visa) 인터뷰 일정을 일시 중단하거나 재조정하고 있습니다.
이번 조치는 미 국무부가 8월부터 전 세계 영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비자 심사 강화 교육에 따른 것으로, 특히 신청자가 미국 입국 후 정부의 공공복지 혜택에 의존할 가능성이 있는지 판단하는 공공부담(Public Charge) 심사를 보다 엄격하고 일관되게 적용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어떤 비자가 영향을 받나?
현재 직접적인 영향이 확인되는 것은 미국 밖의 대사관·영사관에서 인터뷰를 거쳐 영주권을 취득하는 이민비자 절차(Consular Processing)입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카테고리가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 EB-5 미국투자이민
- EB-1, EB-2 NIW 등 취업이민
- EB-3 전문직·숙련·비숙련 취업이민
- 가족초청 이민
- 기타 해외 미국 대사관·영사관에서 인터뷰를 진행하는 이민비자
이미 인터뷰 일정이 잡힌 신청자 중 일부는 기존 예약이 취소 또는 연기되고 새로운 인터뷰 날짜를 추후 안내 받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해당 되지 않은 비자
반면 B-1/B-2 방문·상용비자, F-1 학생비자, E-2 투자자·직원비자, L-1 주재원비자, H-1B 등 비이민비자(Nonimmigrant Visa) 인터뷰까지 전면 중단되는 것에 포함되지는 않았습니다.
실제로 미 국무부는 비이민비자 인터뷰 및 예약 시스템을 계속 운영하고 있으며, 일부 공관에서는 B비자 신청자를 대상으로 신속 인터뷰 프로그램도 시행 중입니다.
또한 미국 내에서 USCIS를 통해 진행하는 신분조정(I-485)은 해외 미국 대사관의 이민비자 인터뷰 절차가 아니기 때문에 이번 조치의 직접적인 대상이 아닙니다.
왜 중단됐나?
미 국무부는 영사 담당자들이 신청자의 재정 상태, 건강, 가족관계, 교육·직업능력 등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향후 공공부담 가능성을 판단하도록 심사 교육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미 국무부는 현재 인터뷰 정상화 시점이나 교육 종료일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따라서 해외 영사관을 통해 이민비자 인터뷰를 앞두고 있는 신청자는 인터뷰가 자동 취소됐다고 판단하기보다는 해당 미국 대사관·영사관에서 발송되는 이메일과 예약 상태를 개별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