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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경기침체 우려 속, 캐나다 기업 '잘 싸웠다'
경기침체 우려 속, 캐나다 기업 '잘 싸웠다'
"분기 영업이익 2008년 하반기 이후 사상 최대"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 속에서도 캐나다 기업들은 정상궤도에서 이탈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기업 영업 이익은 전분기 대비 9% 늘어난 714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08년 후반 경기 하락으로 몸살을 앓은 이후 최대 실적이다.
하지만 영업 활동이 아직 '완쾌 수준'은 아니다.
4분기 영업 이익은 최고점에 올라섰던 2008년 3분기 실적보다는 61억달러 낮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의 약진이 우선 눈에 띈다.
4분기 제조업은 영업 이익으로 142억달러를 챙겼다.
이는 전분기 대비 19.9% 불어난 수치다. 자동차 및 부품 산업 부문 기상도가 가장 쾌청했다.
이 부문 영업 이익은 169% 급증한 17억달러로 집계됐다.
원유 및 석탄 산업 부문도 영업 이익(34억달러)이 25.8% 상승했다.
통신업계 실적이 호전되면서 정보산업 또한 비교적 탄탄한 모습이다.
4분기 이 부문 영업 이익은 17.4% 증가한 46억달러로 조사됐다.
도매업과 소매업은 희비가 엇갈렸다.
도매업 영업 이익은 6.4% 늘어난 61억달러를 기록한 반면,
소매업은 다소 고전한 결과 영업이익(37억달러)이 3.6% 줄었다.
2분기 연속으로 영업 이익이 감소했던 금융업도 4분기 들어 실적이 개선됐다.
이 부문 영업이익은 179억달러로 전분기 대비 21.8% 증가했다.
3분기 때 손실을 기록했던 보험업이 부진을 벗어난 덕분이다.
보험업 영업이익(19억달러)은 전분기보다 23억달러 가량 늘었다.
이처럼 기업들이 고군분투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근로소득은 물가 인상률을 감안하면 거의 제자리걸음이다. 12월 평균 주급은 1년 기준으로 2.4% 오르는 데 그쳤다.
출처 - 벤쿠버 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