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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환율] 2012.02.14
어제 국내 외환시장이 개장하기 직전 그리스의회의 긴축안 통과소식이 전해지면서 유로화가 상승하고 코스피 지수도 호조를 보이면서 어제 원달러환율은 다시 1120원 초반으로 하락하며 한주를 시작하였습니다.
어제 원달러환율은 지난 주말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에서 그리스의 긴축안을 연기함에 따라 역외환율이 상승하였으나 개장직전 그리스 의회의 긴축안 통과소식으로 전 거래일대비 0.10원 내린 1123.70원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장 초반 하락 출발하던 원달러환율은 그리스 우려감이 상존하며 유로화가 하락세를 보였으며 저점 매수가 유입되며 상승세로 돌아섰으며 1126.90원까지 고점을 높였습니다.
그러자 고점에서 수출업체들의 네고물량이 공급되며 추가 상승폭은 제한되었으며 오후장에는 코스피 지수가 호조를 보였으며 유로화도 상승하면서 원달러환율은 다시 하락 압력을 받았습니다.
선박업체의 대규모 수주설 루머에 따라 달러매도심리가 강화되면서 1120.60원까지 하락하며 1120원 하향 돌파를 시도하기도 하였으며 전 거래일대비 1.90원 내린 1121.90원으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오늘 원달러환율은 그리스의회의 재정긴축안 승인 재료에도 불구하고 선반영 인식과 뉴욕장 마감 후 무디스의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신용등급 전망 하향 조정으로 하락폭이 제한되며 보합수준에서 등락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제 그리스 의회는 재정긴축안과 채무조정 양해각서(MOU)를 통과시켰으며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15일 그리스에 대한 추가 구제금융 승인 여부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시장의 분위기는 그리스 내부의 대규모 시위와 장기 경기침체로 긴축안의 실제 이행에 대해 의구심을 갖고 있으며 이에 따라 유로화는 소폭 하락하였습니다.
S&P와 피치사는 유로존 은행들의 신용등급을 무더기로 강등하였으며 장 마감후 무디스도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의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 조정하였습니다.
그리스 긴축안 통과 재료는 전일 아시아시장에서 선 반영된 것으로 보이며 유로존에 대한 국제신용평가사들의 신용등급 강등여파로 오늘 원달러환율은 역외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추가 하락 압력이 제한되면서 전일 종가수준인 1120원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어제 뉴욕시장에서 그리스 의회는 1300억유로 규모의 추가 구제금융 지원 조건으로 요구한 재정긴축안을 승인하였으며 긴축안에는 재정지출 삭감과 최저임금 및 연금 삭감, 공무원 감원조치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그리스의 긴축안 승인 소식으로 유로화는 상승세를 보였으나 실제 이행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분석에 따라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그리스 우려가 어느 정도 해소됨으로써 위험추세가 강화되면서 고금리 통화들인 호주 뉴질랜드달러와 남아공 통화들은 강세를 보였습니다.
그리스 의회의 재정긴축안과 채무조정 양해각서 통과에 이어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15일 회의에서 그리스의 2차 구제금융 승인여부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유로화는 장중 1.3322수준까지 상승하기도 하였으나 그리스 내부의 대규모시위와 5년째 지속되는 경기침체에 따라 긴축안 달성에 대한 의구심으로 하락 반전하였으며 0.1% 떨어진 1.3187로 마감됐습니다.
엔화는 소폭 강세를 보이면서 77.58로 마감됐습니다.
캐나다달러는 그리스 우려 완화와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1.18% 강세를 보이면서 0.9997로 마감됐습니다.
호주와 뉴질랜드 달러도 위험추세 강화에 따라 고수익통화에 대한 투자수요 증가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호주달러는 0.55% 오른 1.0732로 마감됐으며 뉴질랜드 달러도 0.9% 오른 0.8339로 마감됐습니다.
출처 - 하나은행 월드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