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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전기 사용 시간 조절로 전기료 인상 억제 권고
다양한 전기료 옵션 제공, 피크 시간 전기 미사용 시 인센티브 지급
호주에너지시장위원회(Australian Energy Markets Commission)가 전력업체들의 끊임없는 전기료 인상을 막고 효율적인 전기사용을 위한 새로운 전략을 마련했다.
위원회에서 발표한 보고서는 하루 중 얼마 되지 않는 피크 시간대에 원활한 전력공급을 위해 전신주와 케이블을 늘리는 데에 치중했던 지금까지의 전력 체계 운영 방안의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바꾼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보고서의 핵심사항은 전기료를 피크 시간대 전기 사용을 줄이도록 유도하는 방향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가정에는 다양한 전기료 옵션을 줌으로써 소비자 스스로 계획적인 전기사용을 하도록 유도하고 전기를 많이 쓰는 업체에는 피크 시간대 전기사용을 줄이면 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특정 시간대에만 부족한 전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많은 인프라 비용이 지출되고 그 비용이 또다시 고스란히 소비자에게 돌아가게 되는 악순환을 끊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공급(Supply)’이 아닌 ‘수요(Demand)’를 조절하겠다는 것이다. 위원회는 이같은 제도가 정착되면 전기료도 인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존 피어스 위원장은 “소비자들이 비용(전기료)을 잘 관리하도록 하기 위한 전략”이라며 “장기적으로 인프라에 드는 비용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전략은 서호주와 미국에서 이미 성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효율협회(Energy Efficiency Council)와 산업계는 연방정부가 이 보고서의 권고안을 채택해 전국적으로 실시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롭 머레이-리치 에너지효율협회 회장은 “각 가정의 에어컨 사용량이 폭주하는 시기에 전력 사용을 줄이는 업체에 돈을 지급하는 방식의 호주에너지시장위원회의 제안은 상식적(common sense)”이라며 “일 년에 몇 시간 안 되는 피크 시간을 위해 비싼 발전소를 세우고, 전신주와 전선을 세우는 데 수십억 달러를 쓰는 것보다 전기 사용 시간을 조절하도록 돈을 지급하는 방식이 훨씬 저렴하다”고 지적했다.
출처 - 호주 동아일보
호주에너지시장위원회가 전력업체들의 끊임없는 전기료 인상을 막고 효율적인 전기사용을 위한 새로운 전략을 마련했다고 합니다. 전기료를 피크 시간대 전기 사용을 줄이도록 유도하는 방향으로 전환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