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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길라드 “광산붐 앞으로도 지속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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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슨 자원부 장관과 상이한 시각 피력 “원자재 가격 정점은 지났다”
줄리아 길라드 총리가 호주의 광산붐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천연자원 호황이 끝났다는 마틴 퍼거슨 연방 자원부 장관의 주장과는 다른 시각을 드러낸 것이다.
최근 퍼거슨 장관은 ABC 라디오에 출연해 BHP빌리튼의 대형 프로젝트 보류 결정에 대해 이야기하며 “여러분은 호주의 자원 붐(boom)이 끝났음을 이해해야만 한다. 우리가 그동안 잘 해왔지만 지난 6~12개월 동안 상황이 많이 힘들어졌다”고 말했다.
그러나 길라드 총리는 의회에서 “자원부 장관은 원자재 가격에 대해 이야기한 것이다. 그는 가격이 조금 내려갔다는 것을 지적했다. 원자재 가격 상승세가 정점을 지났다고 볼 수는 있다”고 말해 퍼거슨 장관과는 다른 시각을 드러냈다. 이어 “아직도 거대한 투자 계획들이 있고 자원 수출 호황은 앞으로도 오래 지속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길라드 총리는 자신이 퍼거슨 장관의 말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길라드 총리는 “약 1년 전 원자재 가격이 정점을 찍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는 호주가 앞으로도 자원 수출을 통해 많은 부를 얻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앞으로도 수십억 달러의 투자가 이루어질 것이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계획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길라드 총리는 이 문제를 탄소세와 광산세에 연관시킨 토니 애봇 야당 대표의 주장은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고 혹평했다. 토니 애봇 야당 대표는 세계최대 광산업체 BHP빌리튼이 올림픽 댐 프로젝트를 중단하게 된 이유를 광산세(mining tax)와 탄소세(carbon tax) 때문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길라드 총리는 “그는 올림픽 댐과 같은 대형 사업에 매우 위험할 정도로 부정적이다. 2페이지 정도의 자료도 읽어보지 않고 공영 방송에 나와 그러한 이야기를 한다”며 비난했다.
포테스큐메탈스그룹(Fortescue Metals Group)의 네브 파워 사장 역시 광산업 호황이 끝났지 않았다는데 뜻을 같이했다. 파워 사장은 “지금이 바로 호황기다. 현재의 분위기와 물량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며 “1년 전 역대 최고치까지 올랐던 가격이 더 적정 수준으로 내려간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어차피 예상하고 있는 결과였다”고 말했다.
커먼웰스은행 소속 경제학자 마이클 블리이드 씨는 원자재 가격이 2011년 후반 정점에 올랐지만 여전히 그 어느 때보다도 높은 가격이 유지되고 있다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블라이드 씨는 “호주의 평균적인 수입은 여전히 높을 것이다. 가격은 어차피 올라갔다 내려갔다 한다”며 “이와 같은 평균적인 결과들이 결국은 호주 경제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출처 - 호주 동아일보
호주의 천연자원 호황이 끝났다고 주장하는 마틴 퍼거슨 연방 자원부 장관의 말에 반박하여 호주의 광산붐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한 줄리아 길라드 총리의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길라드 총리는 의회에서 자원부 장관은 원자재 가격에 대해 이야기한 것일 뿐 아직도 거대한 투자 계획들이 있기 때문에 자원 수출 호황은 앞으로도 오래 지속될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