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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지난해 순이민 9% 증가한 18만 4천명

광산붐이 호주를 급속히 재편하고 있다. 서호주가 전국의 인력을 빨아들이고 기술인력난 해소를 위해 이민이 급증하고 있는 것이다.
호주통계청이 20일 발표한 2011년 인구통계 자료에 따르면 서호주가 사상 처음으로 퀸슬랜드의 인구 증가를 추월했다. 서호주는 2011년 인구가 6만 7400명 증가해 퀸슬랜드의 6만 6500명보다 약 1000명 많았다.
광산붐을 견인하고 있는 이들 주의 경제력이 퀸슬랜드에서 서호주로 이동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주별 인구 증가율에서도 서호주는 2.9%로 최고였다. ACT 1.8%, 퀸슬랜드 1.5%, 빅토리아 1.4%, NSW 1.0%, 노던테리토리 0.8%, 남호주 0.7%, 타스마니아 0.4% 순이었다.
주별 증가 인구는 빅토리아가 7만 5400명으로 가장 많았다. NSW가 7만 1000명으로 뒤따랐다. 서호주와 퀸슬랜드에 이어 남호주가 1만 1800명, ACT가 6500명, 타스마니아가 2000명, 노던테리토리가 1800명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31일 호주 인구는 연간 1.4%인 30만 2600명 증가한 2248만 5300명을 나타냈다. 증가한 인구의 55%를 순이민이 차지했으며, 45%는 자연증가였다.
2011년 순이민자는 연간 9% 성장한 18만 4000명이었다. 이는 2010년의 16만 8800명 보다 1만 5100명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출생자는 29만 6700명이었다. 이는 전년의 28만 9500명보다 7200명, 2.5%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사망자는 2.5%, 3600명 늘어난 14만 7000명이었다.

출처 - 호주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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