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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노동당 ‘현금 폭탄’ 예산안 약발받나
일차 지지도 노동당 3% 상승, 자유국민연립 6% 급락
양당 지지도 45% 대 55%로 격차 좁혀, 길라드 인기는 그대로
연방 노동당 정부가 8일 발표한 ‘연방 총선용 선심성 예산안’이 등돌린 민심을 돌려세우는데 효과를 내고 있다. 뉴스폴이 5월 11-13일 전국 유권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 노동당은 당별 일차지지도, 양당 지지도에서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당별 일차지지도에서 노동당은 4월 27-29일 대비 3%포인트 뛰어오른 30%를 얻었다. 반면 자유국민연립은 51%에서 45%로 6%포인트나 급락했다. 녹색당은 1%포인트 오른 12%, 기타 13%였다.
양당 지지도에서도 노동당은 4%포인트 급등한 45%를 얻은 반면, 자유국민연립은 4%포인트 추락한 55%를 나타냈다.
하지만 줄리아 길라드 총리의 업무수행 만족도와 총리 선호도는 큰 변동이 없었다. 길라드 총리의 업무수행 만족도는 만족이 1%포인트 감소한 27%, 불만족이 변함없는 63%였다.
토니 애봇 자유국민연립 대표의 업무수행 만족도는 만족과 불만족이 모두 1%씩 상승한 34%와 56%를 나타냈다.
총리 선호도에선 애봇 대표가 40% 대 36%로 길라드 총리를 앞섰다. 길라드 총리는 제자리 걸음을 했으며, 애봇 대표는 41%에서 1%포인트 감소했다.
이번 여론조사에선 정부 예산안에 대한 의식 조사도 실시됐다. ‘이번 예산이 호주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좋을 것’이라는 답변(37%)과 ‘나쁠 것’이라는 답변(37%)이 균형을 이뤘다.
당별 지지 성향에 따라 노동당 지지자는 ‘좋을 것’ 68% ‘나쁠 것’ 13%였지만, 자유당 지지자는 ‘좋을 것’ 19%, ‘나쁠 것’ 61%로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소득별로 연간 5만 달러 이하 소득자들은 ‘좋을 것’ 35%, ‘나쁠 것’ 38%, 5만-9만 달러 소득자는 ‘좋을 것’ 41%, ‘나쁠 것’ 40% 분포였다. 9만 달러 이상 소득자들은 두 답변이 동일한 39%였다.
예산이 ‘향후 1년간 개인의 재정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해 18%가 ‘호전시킬 것’, 41%가 ‘악화시킬 것’이라고 답변했다. 소득별로 연간 5만 달러 이하 소득자는 호전(20%)이 악화(40%)의 절반에 불과했다. 5만-9만 달러 소득자는 호전 22%, 악화 37%였으며 9만 달러 이상 소득자는 호전(18%)이 악화(46%)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노동당 지지자들은 36% 대 17%로 ‘호전’에 무게를 둔 반면, 자유당 지지자들은 8% 대 59%로 ‘악화’가 압도적으로 우세했다.
‘야당인 자유국민연립이 더 양호한 예산을 편성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엔 ‘그렇다’ 37%, ‘아니다’ 42%로 부정적인 인식이 강했다. 5만 달러 이하 소득자(35% 대 46%)와 5만-9만 달러 소득자(35% 대 48%)는 ‘그렇다’ 보다는 ‘아니다’는 답변이 훨씬 많았으나, 9만 달러 이상 소득자들은 ‘그렇다’(40%)와 ‘아니다’(42%)가 비슷한 수준이었다.
내년 하반기 연방 총선을 앞두고 ‘현금 폭탄’ 예산안이 노동당 정부의 지지도를 지속적으로 견일할지 여부에 정치권이 주목하고 있다.
▶ NSW 노동당 여전히 밑바닥 지지도 = 뉴스폴이 NSW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3-4월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야당인 NSW 노동당은 바닥세의 인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당별 일차 지지도는 노동당 24%, 자유국민연립 47%, 녹색당 12%, 기타 17%였다. 양당 지지도에서도 노동당은 37% 대 63%로 거의 2배 차이 열세를 만회하지 못하고 있었다.
업무수행 만족도에서 베리 오파렐 주총리는 만족 48%, 불만족 30%로 양호한 성적을 유지하는 반면, 노동당의 존 로버트슨 대표는 만족 28%, 불만족 37%의 부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주총리 선호도에서도 오파렐 주총리는 56% 대 14%의 압도적인 격차로 로버트슨 대표를 앞섰다. 여론조사 결과는 노동당이 2011년 3월 26일 있었던 NSW 주총선 대패의 악몽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출처 - 호주 동아일보
연방 노동당 정부가 8일 발표한 ‘연방 총선용 선심성 예산안’이 등돌린 민심을 돌려세우는데 효과를 내고 있다고 합니다. 뉴스폴이 5월 11-13일 전국 유권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 노동당은 당별 일차지지도, 양당 지지도에서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고 합니다. 내년 하반기 연방 총선을 앞두고 ‘현금 폭탄’ 예산안이 노동당 정부의 지지도를 지속적으로 견일할지 여부에 정치권이 주목하고 있다고 합니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