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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관광산업 위해 비자 발급 간소화…오바마, 행정명령 발동

관광산업 위해 비자 발급 간소화…오바마, 행정명령 발동

침체된 미국의 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행정명령이 19일 발동돼 외국인의
미국 입국이 다소 수월해질 전망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백악관 국토안보 대테러 보좌관이 국토안보부·국무부 등 정부 부처와 협력해 비자
발급 요건과 과정을 쉽게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골자로 한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는 외국인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미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목적으로
구상됐다.

국가 간 관광객 유치 시장에서 지난 2000년 17%를 차지했던 미국의 점유율은 2001년 9·11 테러 이후
강화된 보안조치로 인해 2010년에는 11%로 떨어졌다.

정부는 점유율 하락의 큰 원인을 지나치게 까다로운 비자 발급으로 꼽고 이를 완화하는 방안을 모색
하기로 했다. 국무부와 국토안보부가 공동으로 추진할 시범 프로그램을 통해 일단 한 번 신원조회 등을
통해 비자를 발급받았던 사람이 갱신이나 재발급 받을 경우에는 기존 과정의 대부분을 생략하고 신속히
재발급이나 갱신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출처 - 뉴욕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