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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비자문제 해결 첫 회의…美 “한국인 비자발급 협력할 것”

미국 이민단속으로 지난달 4일 체포됐던 현대차-LG엔솔 배터리공장 건설 현장 직원들이 애틀랜타 공항으로 향하기 위해 9월11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포크스턴의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을 나서고 있다. 연합

미국 이민단속으로 지난달 4일 체포됐던 현대차-LG엔솔 배터리공장 건설 현장 직원들이 애틀랜타 공항으로 향하기 위해 911(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포크스턴의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미 국무부 비자워킹그룹 회의 개최 공개
한국인 기술 근로자 구금사태 방지 차원
조지아주 구금 사태 이후 美 논의 약속
韓 투자 성공 보장 위해 인력은 핵심


한국과 미국이 한국인 기술자 워킹비자 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에 착수했다.

미국 조지아주 한국인 근로자 집단 구금 사태의 재발 방지를 위한 한국과 미국 정부의 비자 관련 워킹그룹 첫 회의가 30(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렸다.

미 국무부는 이날 이 회의가 열렸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공개했다.

미 국무부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랜도 미 국무부 부장관이 회의 모두발언에서한국이 미국의 주요 투자국의 하나라고 강조했다.

국무부는 이어랜도 부장관이 특히 한국으로부터의 투자를 환영하고 장려한다는 미국의 약속을 재확인했으며, 이러한 투자의 성공을 보장하기 위해 숙련된 인력의 핵심 역할을 강조했다고 전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또한미국 정부 각 부처 대표가 회의에 참여해 이 계획에 대한 폭넓은 의지를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 한국은 정기홍 재외국민 보호 및 영사 담당 정부대표가, 미국은 케빈 김 국무부 동아태국 고위 관리가 각각 수석대표로 참여했다.

국무부는미국은 미국의 산업 재건을 이끌고 한미동맹을 강화하며 공동 번영을 증진하는 투자를 강력히 지지한다미국 정부는 미국 법률에 따라 자격을 갖춘 한국 방문자가 미국에 계속 투자할 수 있도록 적절한 비자를 처리하는 것을 포함해 한미 무역·투자 파트너십을 증진하기 위해 동맹인 한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일 미 이민 당국은 조지아주의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일하던 한국인 317명을 체포, 구금해 큰 파장을 일으켰다.

구금 7일만에, 잔류를 택한 1명을 제외한 한국인 근로자 전원이 풀려나 귀국한 이후 한국정부와 미국정부는 이 같은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기로 하고 이날 첫 회의를 연 것이다.

 

출처: 디지털타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