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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NSW ‘반인종차별’ 교육 강화 목소리

최근 한 풋볼 경기에서 10대 청소년 관객이 원주민 출신 선수에게 인종차별적 욕설을 한 사건이 물의를 빚은 후, NSW 정계와 학계에서는 학생들을 상대로 반인종차별 교육을 보다 적극적으로 실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지난 24일 멜번에서 열린 AFL(호주풋볼리그) 경기에서 홈팀 멜번 콜링우드의 팬인 한 13세 소녀가 원정팀 시드니 스완스의 아담 구스 선수를 향해 “원숭이(ape)”라고 외쳤다가 퇴장당했다. 원주민 출신인 구스 선수는 당시 즉각적인 불쾌감을 표시했고 나중에 소녀로부터 사과를 받았다.
 
배리 오파렐 NSW 주총리는 풋볼 경기 사건 후 학생들을 상대로 인종차별관련 교육을 강화할 필요성을 느꼈다며 NSW 주내 각 학교들에 반인종차별 교육정책자료를 지원하도록 지시했다.
 
NSW 주정부의 차별금지위원회 스테판 커키아샤리안 의장은 “공개된 장소에서 어린 소녀가 인종차별적 욕설을 한다는 것은 우리 사회가 뭔가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다는 경고신호로 받아들여야 한다”며 “단순 학교 내 교육만이 아닌 좀더 넓은 범위의 반인종차별 프로그램을 가동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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