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POST

[호주] 소비자물가 13년만의 최저 상승

6월까지 연간 1.2% 상승, 야채 5.2% 증가, 국내 휴가용 숙박 -4% 감소

호주의 물가상승률이 13년 만에 최저로 떨어졌다. 이는 호주중앙은행(RBA)의 금리인하 가능성을 높이고, 자원 시장 호황이 전반적인 가격 상승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를 완화시킨다.
6월 분기(4-6월)까지의 지난 1년간 소비자 물가는 1.2% 상승에 그쳤다. 이는 1999년 이후 기록된 최저 물가 상승치다.
커먼웰스은행의 수석 경제학자 존 피터스 씨는 이에 대해 “자원 시장의 호황으로부터 나온 임금 상승 압박이 다른 경제 분야로 흘러들어 가지 않았다. 자원 시장 호황이 물가상승을 부채질하는 상황은 호주중앙은행의 걱정거리였다”고 말했다. 이어 “서비스업에 대한 수요 부족이 광산업 이외 분야의 가격 성장 억제에 도움을 줬다”고 덧붙였다.
국내 관광, 케익, 과자, 오디오, 컴퓨터 장비 등의 가격이 크게 떨어진 현상이 6월 분기의 소비자 물가 상승을 0.5%로 제한했다. 이는 가구, 과일, 야채, 의료 서비스 등의 가격 상승을 상쇄시켰다. 6월 분기 부동산 임대료의 가격은 1.1% 올랐으며 전기료는 0.8% 떨어졌다.
웨인 스완 연방 재무부 장관 겸 부총리는 낮은 물가상승률을 ‘주목할 만한 업적’이라고 평가했다. 호주중앙은행과 경제학자들이 6월 분기 전까지 1년간 예상했던 소비자물가지수는 2%였다. 이는 중앙은행의 물가 목표대인 2-3%의 하단에 해당한다.
경제학자들은 호주중앙은행이 금리를 더 떨어뜨릴 수 있는 여유가 있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은 몇 달의 기다림이 필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리스마크(Rismark) 소속의 경제학자 크리스토퍼 조이 씨는 “몇몇 분석가들은 오늘의 금리 변화가 물가상승에 완전한 영향을 주기까지 2년의 시간이 걸린다는 사실을 망각하고 있다”며 아직 어떤 결론을 내리기에는 이르다는 입장을 밝혔다.
HSBC은행의 수석 경제학자인 폴 블록샘 씨는 “최근 들어 이미 0.75%가 떨어진 가운데, 중앙은행은 금리인하 게임에서 좀 앞서나가고 있다. 최근에 나온 중앙은행의 반응을 보면 금리를 더 떨어뜨리는 작업을 서두르지 않는 듯하다”고 말했다.
커먼웰스은행은 중앙은행의 금리인하 예상 시기를 8월에서 11월로 늦췄으며, 최근 호주 경제에 대한 글렌 스티븐스 총재의 낙관적인 경제 연설에 동조했다.
교역 상품의 가격은 6월까지 1년간 2% 하락했다. 교역 상품의 가격은 소비자 물가지수(CPI)의 40%까지 차지하며 환율에도 영향을 받는다. 반면 비교역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은 3.3%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터스 씨는 현 상황에 대해 “우리는 이중 속도 경제(two-speed economy)에 부응하는 이중 속도의 소비자물가지수(two-speed CPI)를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출처 - 호주 동아일보

주의 물가상승률이 13년 만에 최저로 떨어졌다고 합니다. 이는 호주중앙은행(RBA)의 금리인하 가능성을 높이고, 자원 시장 호황이 전반적인 가격 상승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를 완화시킨다고 합니다. 6월 분기(4-6월)까지의 지난 1년간 소비자 물가는 1.2% 상승에 그쳤으며, 이는 1999년 이후 기록된 최저 물가 상승치라고 합니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