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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가계소득 20% 증가, 임대료 49% 폭등

2011년 인구통계조사 결과 발표, 외국 출생 인구 26% 넘어

호주통계국이 2011년 8월 9일 실시한 전국 인구통계조사(census) 결과를 21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호주 인구는 2006년 약 1990만명에서 지난해 2150만명으로 8.3% 증가했다.
호주 인구 가운데 해외 출생자 비율은 23.9%에서 26.1%로 늘어났으며, 원주민은 45만 5023명에서 54만 8370명으로 9만 3347명 증가했다. 이민 상승세에 힘입어 해외 출생자 비율이 사상 처음으로 26%를 넘어선 것이다.
해외 출생자의 국가별 분포에서 영국이 4.49%로 최고였다. 뉴질랜드 2.38%, 중국 1.57%, 인도 1.45%, 이탈리아 0.91% 순이었다.
사용하는 언어 순위에서 영어가 1650만 9291명(76.8%)로 압도적인 1위였다. 만다린(중국어)이 33만 6410명(1.6%), 이탈리아어 29만 9833명(1.4%), 아랍어 28만 7174명(1.3%), 칸토니즈(중국어) 26만 3673명(1.2%) 순이었다. 그리스어, 베트남어, 스페인어, 힌두어, 필리핀어(Tagalog)가 10위 내에 들었다.
기혼자 비율은 49.6%에서 48.7%로 감소했지만, 종교를 믿지않는(not religious) 국민은 18.7%에서 22.3%로 급증했다. 종교 신자는 가톨릭이 전체 인구의 25.3%(543만명)로 가장 많았다. 영국성공회(Anglican) 17.1%, 연합교회(Uniting Church) 5%, 장로교(Presbyterian) 2.8%, 동방 정교회(Eastern Orthodox) 2.6%, 불교 2.5%, 무슬림 2.2%(47만 6000명) 등의 순이었다.
가계 소득 중간값은 주당 1025달러에서 1234달러로 20.2% 증가했다. 물가상승률은 5년 전 대비 15.3% 올라 국제금융위기를 거치면서 소득 증가율이 물가상승률 보다 높은 극소수 국가 중 하나가 됐다.

▶주택 소유율 67%로 하락 = 천정부지의 주택가격은 국민들의 주택난을 가중시키고 있다. 주택 소유율은 2006년 68.1%에서 지난해 67%로 하락했으며, 주택담보대출 상환 가계도 34.1%에서 34.9%로 증가했다.
주택을 임대하는 가구의 비율은 28.1%에서 29.6%로 치솟았으며, 임대료 중간값은 주당 191달러에서 285달러로 49.2%급증했다. 서호주의 임대료는 76.5% 폭등한 주당 300달러였다. 주택 구입자들이 상환하는 주택담보대출(모기지) 중간값은 월 1300달러에서 1800달러로 38.5% 증가했다.
NSW와 빅토리아가 호주 인구와 수입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는 통념도 구식이 됐다. 퀸슬랜드의 가계 소득 중간값이 처음으로 빅토리아를 추월했으며, 서호주는 가장 급속도로 성장하는 소도시(town) 10개 중 9개를 보유했다.
서호주의 인구 증가율은 14.3%로 최고였다. 퀸슬랜드 11%, ACT 10.2%, 노던테리토리 9.9%, 빅토리아 8.5%로 평균 증가율을 넘어섰다. NSW(5.6%), 남호주(5.4%), 타스마니아는 저성장 지역으로 분류됐다.

▶ 멜번 인구 20년 내 시드니 추월 = 대도시권의 인구 증가율은 9.1%를 나타냈다. 멜번 인구는 5년간 9.7% 증가해 4백만명에 20명이 모자랐다. 특히 멜번 서부의 윈담(Wyndham)은 43.4%의 놀라운 인구 증가율을 보였다.  윈담은 인구증가율 상위 10대 소도시 중 유일한 서호주 이외의 도시였다. 서호주의 이스트필바라는 인구 증가율이 82.6%나 급증했다.
시드니는 인구 439만 1673명으로 호주 제1의 도시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인구 증가율은 6.6%로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인구 증가 추세라면 멜번이 20년 이내에 시드니 인구를 추월할 것으로 예상했다.
브리스번 인구는 11.5% 증가한 206만 5998명으로 200만 명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퍼스는 14.3% 증가한 172만 8865명이었다. 현 인구 증가 추세라면 퍼스는 2021년에 2백만명을 넘을 것으로 추산됐다.
이번에 처음으로 시행된 동성애 의식조사에 따르면 96%(3만 2377명)의 동성애자들은 본인들의 관계를 사실혼(de facto)이라고 밝혔다. 반면 1338명은 본인들이 결혼 관계라고 단정했다.

출처 - 호주 동아일보

호주 인구는 2006년 약 1990만명에서 지난해 2150만명으로 8.3% 증가했다고 합니다. 호주 인구 가운데 해외 출생자 비율은 23.9%에서 26.1%로 늘어났으며, 원주민은 45만 5023명에서 54만 8370명으로 9만 3347명 증가했다고 합니다. 이민 상승세에 힘입어 해외 출생자 비율이 사상 처음으로 26%를 넘어 섰다고 합니다. 참고하시길 바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