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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성장엔진 이민자에게서 찾는다

성장엔진 이민자에게서 찾는다

"해외 우수 인력 ‘기술인증제도’ 통해 활용해야"

캐나다의 미래 성장엔진을 이민자에게서 찾아야 한다는 주장은 그 동안 여러 차례 반복돼 왔다.
전체 인구 다섯 명 중 한 명 이상이 캐나다 밖에서 태어난 이민자라는 점만 감안하더라도 위의
주장은 충분히 설득력을 얻는다.

하지만 이민자가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기까지에는 적지 않은 걸림돌이 산재해 있다.
TD은행 경제연구소는 7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캐나다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이민자의 사회 진출을 막는 장벽이 무엇인지 검토하고 이 문제를 효과적으로 풀 수 있는 해법이
제시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매년 우수한 인력이 캐나다로 유입되고 있지만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TD은행의
진단이다.

참고로 2001년 이후 5년간 통계자료에 따르면 이민자 중 78%가 대학 학력 이상 소지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2006년 기준 캐나다 태생의 대학졸업 비율은 이보다 낮은 61%에 머물었다.

TD은행은 "적절한 언어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하고 해외기술 인증제도를 확대해야 이민자의 사회
진출이 현재보다 더욱 용이해 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TD은행은 해외인력수급을 위한 정책도 장단기 관점에서 다르게 적용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캐나다는 연방전문인력이민, 주정부이민, 임시근로허가제도를 통해 해외 인력을 받아들이고 있다.
문제는 정책이 서로 중복되는 부분이 많기에 노동시장의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TD은행은 노동시장 안정화를 위해 주정부이민과 임시근로허가제는 단기적 관점에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기적 관점에서는 전문인력이민제도를 통해 우수 인력을 유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TD은행은 "전문인력이민제도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언어능력 검증을 강화하는 한편 미래
직업 수요에 대해서도 적절히 예측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출처 - 벤쿠버 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