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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토론토 인종차별 언사, 배상금 지불

 

사회/종합

인종차별적 욕설 고용주

 

25천弗 배상하라”


온주인권재판소

온타리오인권재판소(Ontario Human Rights Tribunal)는 소수민족 직원에게 수시로 인종차별적 욕설을 해온 고용주에게 25천 달러의 배상금 지급을 16일 명령했다.

토론토 렉스데일 지역 소재 운송회사(Lynx Trucking Transportation)에서 2007년부터 일해온 셰릴 칸씨는 지난해 가을 5일 동안 열린 청문회 당시 회사 소유주 린 탐킨씨가 자신을 일컬어 ‘파키(Paki: 파키스탄인 및 인도계 전반을 모욕하는 표현)’라는 단어를 수시로 사용했고, 자신의 두 자녀에 대해선 “반깜둥이(half-nigger)”라는 욕설을 퍼부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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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전 이민, 운송업계에 11년간 종사했다는 칸씨는 “지금의 직장에 오기 전까지는 인종차별을 당해본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1월 말 해고당했다는 그는 탐킨씨가 자신뿐 아니라 다른 인도계 및 소수민족 직원들에게 “바보같은 이민자들” “왜 저런 놈들을 뽑았을까” 등등의 말을 습관적으로 내뱉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탐킨씨는 토론토스타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쉬운 상사가 아니다. 직원들에게 수시로 고함을 지르지만 인종차별적 표현을 쓴 적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탐킨씨가 청문회에 내세운 증인들의 신뢰성이 부족하다고 판단한 재판소는 부당해고에 따른 25천 달러의 배상금 및 미지급급여 6,750달러를 칸씨에게 지급할 것을 탐킨씨에게 지시했다.

 

2010.02.17

한국일보 토론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