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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환율] 2011.12.20

어제 원달러환율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소식 이후 급격히 상승폭을 확대하며 1180원 중반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하였으나 외환당국의 미세조정 개입으로 상승폭을 축소하며 1170원대에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어제 원달러환율은 지난 주말 유로존 국가들에 대한 신용등급 강등 우려로 전 거래일 대비 1.40원 오른1,160.00원에 출발했습니다.

오전장에는 하방 경직성을 보이면서 1160원 초반대에서 등락을 보였으나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소식이 전해지면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며 코스피 지수가 4% 가까이 급락하였으며 원달러환율도 급격히 상승폭을 확대하였습니다.

장중 1185.00원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하였으나 외환당국의 미세조정 개입으로 추가 상승폭은 제한되었으며 전거래일 대비 16.20원 오른 1174.80원으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유로존 국가들의 신용등급 강등우려로 달러매수심리가 강한 상황에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이 더해지면서 급등세를 보였으나 정부당국의 개입물량이 지속적으로 출회되며 상승폭이 줄어들었습니다.

 

오늘 원달러환율은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와 유럽중앙은행의 국채매입 거부의사 및 유로존 구제금융기금 증액 합의 실패로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소폭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장은 유럽중앙은행(ECB)이 재정위기를 겪고 있는 국가들의 국채매입을 기대하고 있었으나 드라기 ECB총재는 국채매입 반대의사를 분명히 하였으며 EU재무장관들은 유럽재정안정기금(EFSF)과 유로안정화기구(ESM)의 한도증액 합의에 이르지 못하였습니다.

유로존 리스크 지속에 따라 유로화는 1.30수준 이하에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또한 북한 김정일 사망소식 이후 한국 CDS프리미엄이 상승하는 등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불확실성 증대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나타나면서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대내외 시장의 불확실성에 따라 오늘 원달러환율은 변동성을 키우면서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러나 정부당국의 개입경계감이 강화되고 있으며 연말을 맞아 외국인들의 북클로징으로 달러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기는 쉽지 않아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여 오늘 원달러환율은 주식시장과 정부당국 움직임에 주목하며 1170원 중후반대에서 등락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제 뉴욕시장에서 유럽중앙은행 드라기총재는 재정위기를 겪고있는 유로존 국가들에 대한 국채매입에 거부감을 표시함으로써 시장에 실망감을 주었으며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유로존 구제금융 지원 자금으로 IMF 1500억유로 규모의 상호대출을 합의하였으나 당초 예상했던 2000억유로에서 감축한 선에서 합의됐습니다.

유럽재정안정기금(EFSF)과 유로안정화기구(ESM) 한도 증액 합의에는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달러는 북한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가세하면서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으며

유로화는 유로존 리스크 지속으로 0.4% 하락한 1.2997로 마감됐습니다.

엔화는 0.4% 약세를 보이면서 78.05로 마감됐습니다.

캐나다 달러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호노조세를 반영하며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였으며 전일 종가수준과 거의 변동 없는 수준인 1.0388로 마감됐습니다.

호주 및 뉴질랜드달러는 북한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며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호주달러는 0.9% 내린 0.9895으로 마감됐으며 뉴질랜드달러도 0.8% 내린0.7556로 마감됐습니다.

 

출처 - 하나은행 월드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