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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트럼프, 또 이민자 겨냥 “성폭행 만연” 비하

 
▶ 대선 때는 “이민자는 강간범”


지난 대선 당시 멕시코 출신 이민자를 강간범으로 비하해 논란을 일으켰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또 불법 이민자들을 겨냥해 ‘강간’을 언급하는 발언을 했다.

자신이 ‘캐러밴(이동주택) 행렬’이라고 지칭했던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등 중미 출신 이민자 행렬 사이에서 성폭행이 만연했다는 식으로 주장한 것이다.

문제의 발언은 5일 트럼프 대통령이 세제개편 성과를 홍보하려고 전용기 편으로 웨스트버지니아주 화이트 설퍼 스프링스로 날아가서 가진 라운드테이블 행사에서 나왔다.

그는 이날 토론에서 세제 개편 대신 원고에 없던 불법 이민 문제로 들어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6년 6월 뉴욕 맨해튼 트럼프타워에서 열린 그의 대선 출마 선언을 언급하며 “기억하느냐? 모든 사람은 내가 터프하다고 했고, 나는 ‘강간’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고 돌이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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