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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캐나다] 이민법이 미국을 찢는다…캘리포니아주 vs. 美정부

미국 법무부가 캘리포니아주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둘러싸고 행정부와 캘리포니아 정부 간 '말의 전쟁'이 격화하고 있다.

CNN, 더힐 등에 따르면 제프 세션스 미국 법무장관은 7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정부 관계자들을 "과격한 극단주의자들"이라고 맹비난했다.

세션스 장관은 이날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에서 열린 경찰 행사에 참석해 "이민국 요원들을 나머지 사람들과 다르게 취급하지 말라"며 친(親)이민 진영이 "국경과 이민법을 없애고 몇 안 되는 과격 극단주의자들만 공감하는 자신들의 국경개방 철학을 진전시키려 한다"고 말했다.

세션스 장관은 특히 최근 주민들에게 "곧 연방기관의 이민 단속이 있을 것"이라고 공개 경고를 한 오클랜드 시장 리비 샤프를 향해 "국경개방 정책을 홍보한답시고 감히 사법당국 관계자들의 목숨을 위태롭게 만들었다"고 강력 비난했다.

또 "캘리포니아는 연방 사법당국을 방해하기 위해 그들이 가진 권한을 쓰고 있다"며 "나 또한 그들을 막기 위해 내가 가진 모든 힘을 쓰겠다"고 강조했다.

세션스 장관의 비판에 샤프 시장은 "멀쩡한 가족들을 찢어놓고, 우리 경제가 의존해마지않는 근로자들이 두려움 속에 살도록 만드는 실패한 이민 시스템으로 감히 미국민들을 방해하고 있다"고 맞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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