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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영주권 사기 끝없이 진화…해외 주재 미 대사관·영사관 사칭

"인터뷰 잡혔으니 수수료 보내라"

국세청이나 수도국 등 공공기관을 사칭한 사기가 빈번한 가운데 해외주재 미국 대사관이나 영사관의 이름을 도용한 영주권 사기도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국무부(DOS)와 이민서비스국(USCIS)은 이민 신청자들에게 허위 서류에 대해 경고하고 신고를 당부했다.

인도 뭄바이에 주재한 미국 영사관 웹사이트에 따르면 최근 이민 신청자들에게 영사관의 마크가 새겨진 위조서류에 '영주권 인터뷰 날짜가 결정됐다'거나 '영주권 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는 이유로 수천 달러의 수수료를 요구하는 편지를 발송해 돈을 챙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발송된 위조 서류에 적힌 이메일 주소나 전화번호 주소 등이 뭄바이 주재 미국 영사관의 이메일과 비슷해 이민 신청자들이 별다른 의심없이 돈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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