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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민권 시험에 영어 포함 검토할 것”

모리스 야당 이민담당 “이민자, 경제적 참여 중요”
“난민선 귀국 조치 당연”.. ‘통합정책’ 필요성 거론

스콧 모리슨 연방 야당 이민 담당 의원(사진)이 지난 70년대 이민 화두인 ‘영어권 사회로의 통합(integration)’과 함께 시민권 시험에 영어 테스트를 포함하는 가능성을 거론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한 주 동안 3척의 보트피플 밀입국선이 호주령 크리스마스 섬으로 향하던 중 두 건의 전복으로 9명이 실종 사망했고 이어 4명이 숨진 사태가 발생한 다음날인 17일 모리슨 의원은 시드니에서 ‘종교간 우호재단(Affinity Intercultural Foundation)’ 초청 연설을 통해 연립당 집권시 과거로 회귀하는 이민정책을 펼칠 가능성을 시사했다. ‘미래 호주 이민에 대해 긍정적인 이유(Reasons to be optimistic about Australia’s immigration future)’란 제목의 연설에서 모리슨 의원은 연립당이 검토하고 있는 일련의 이민정책을 설명했다. 이 중에는 인도네시아와의 협의 없이 난민신청자들이 탄 배를 돌려보내는 정책(turnback policy), 영어 테스트를 포함시키는 시민권 시험 강화 방안, 통합 정책 등이 포함됐다.

토니 애보트 대표의 연립당이 총선에서 승리해 집권할 경우 모리슨 의원은 이민장관이 될 것이 확실시되는데 그 역시 자유당 내에서 애보트 대표처럼 강경 보수 성향의 인물이다.
 
그는 연설에서 “호주는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이고 구심점이 있는 다인종 사회로 지속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 그러나 우리는 너무 당연하게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호주는 일회성 이민자 영어 구사력 이상이 필요하며 후속 테스트가 이어져 이민자들의 영어 능력이 머물지 않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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