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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인의 휴가 스트레스
고소득자 - 여자일수록 심해
캐나다인 10명 중 7명은 일상에서 벗어나서 쉴 수 있는 휴가를 꿈꾸면서도 현실적인 문제 등으로 휴가 준비에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 회사인 캐피탈 원(Capital One)이 실시한 여행 관련 설문조사에 따르면 캐나다인 응답자 71%가 여행 준비를 하면서 스트레스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대답했다. 이 응답 비율은 여성 응답자(76%)가 남성 응답자(68%)보다 8%가량 더 높았다.
소득수준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었다. 설문조사 결과는 소득 수준이 높을수록 휴가 계획을 짜는데 스트레스가 더 큰 것으로 드러났다. 연평균 소득이 5만달러 미만 캐나다인 응답자 중 그렇다고 대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69%인 반면, 소득 5만달러 이상 구간에서는 75%에 달했다.
캐피탈 원은 여행 준비에 스트레스를 받는 이유를 응급상황, 여행 취소 가능성, 가방 분실 위험, 여행경비 증가 등 예기치 못한 요소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로렌(Loren) 크리스티 여행전문가는 스트레스를 줄이려면 동행자의 체력과 재정적 여유 등 여러가지 상황을 면밀히 고려하고 정보를 모아 일정을 짤 것을 권했다.
이 밖에도 설문은 캐나다인의 휴가지 취향과 평균 경비도 조사했다. 응답자 77%가 지난해 국내에서 휴가를 보냈으며, 42%는 지난 휴가에 1000달러 이하를 썼다고 밝혔다. 캐나다인 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목적지는 3명 중 1명 꼴로 꼽았다. 하지만 경제적 여건 등을 들어 지난 1년동안 유럽에 실제로 다녀왔다고 대답한 응답자는 8%였다.
한편, 여성은 남성보다 배우자 이외의 동성친구와 여행하는 것을 더 선호했다. 여성 응답자 21%가 친구와 여행을 가고싶다고 대답한 반면, 남성이 이같이 답한 비율은 13%에 불과했다.
출처: 밴쿠버 조선 (http://www.vanchosun.com/news/main/frame.php?main=1&boardId=17&bdId=349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