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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같은 사람은 없을 겁니다.
저 같은 사람은 없을 겁니다.
인연에서 원수가 될 뻔하다 가족? 같은 마음이 생겼다는 후기를 전해봅니다.
2018년 겨울쯤 대양을 만나 시작하게 되었답니다. 미국에서는 안 될 거라는 말을 들었던터라 기대가 없었는데 가능성을 이야기해주셨고 그렇게 저와 대양의 인연은 시작되었습니다.
처음부터 순탄치는 않았지만 RFE도 척척 도와주시며 스무스?하게 잘 넘겨 첫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당연히 될 줄 알았던 현실은 블루레터를 받았고 여러 가지 일들이 터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상황대처를 잘 해주신 덕분에 저도 할 수 있는 일들을 해 나가며 버티기를 총 7년이나 했네요. misrepresentation으로 공증까지 받아가며 이민국에서 재승인을 받았지만 대사관에서는 이제 더 이상 될 가능성이 없다고 하였고 웨이버까지 준비했었답니다.
이제 가능성이 없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전화를 자주해서 많이 괴롭?혔는데 너무나 친절하게 잘 응대해 주신 게 아직도 기억에 많이 남네요.(부모님보다 통화를 더 자주한 것 같아요... 전화를 너무 자주 드려서 죄송한 마음도 있답니다ㅠㅠ)
대사관에서 안된다는 말을 듣고 포기하고 있던 찰나 말도 안되게 25년 1월 인터뷰 예약하라는 메일을 받았고 5월 인터뷰 예약을 했습니다.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인터뷰 연습하러 다시 대양에 갔을 때 누군가 제 이름을 불렀는데 “어? 이사님 목소리네.” 했답니다.(전화를 너무 자주 해서 많이 만났던 사람처럼 목소리가 각인이 되어있었답니다.)
그렇게 마지막까지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의 쌓였던 감정까지 다 쏟아내며 인터뷰 연습이 끝나니 정말 가족과 같은 인연이 되었구나라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5월 인터뷰를 갔는데 역시나 영사님은 “인터뷰는 잘 해서 주고 싶은데, 우리 쪽 문제가 있어서 넌 할 게 없으니 기다리고 있어.”라는 말을 해주셨고, 한 번에 승인을 못 듣고 기다리고 있던 찰나에 승인을 받았답니다. 대양에서 전화를 주셨고 저보다 더 기뻐해주셔서 제가 더 어리둥절했고 저도 마음이 뭔가 찡~ 했답니다.
제 얘기의 요지는 첫 번째, 승인 받았다는 거. 두 번째, 당사자가 포기하기 전까지 끝까지 함께 해준다란 말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긴 여정의 첫 시작을 함께 해주신 대양 분들께 감사드리며, 폭풍을 만나 흔들리는 상황 속에서 큰 형님처럼 잘 받아주시고 잘 이끌어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