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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환율] 2011.11.30
EU정상회의를 앞두고 유로존 재정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도출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유로화가 상승하고 코스피 지수가 2% 이상 급등한 영향으로 어제 원달러환율은 이틀 연속 하락하며 1140원 중반대로 떨어져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어제 원달러환율은 유로존 해결 기대감으로 유로화가 상승하고 역외환율이 하락한 영향으로 전일 대비 3.30원 내린 1,151.00원으로 출발했습니다.
장초반 피치사의 미국의 신용등급 하향 조정 경고와 무디스의 유럽은행들의 후순위채 신용등급 강등 경고에 따라 유로화가 하락하면서 원달러환율은 상승 반전하며 1156.6원까지 고점을 높였습니다.
그러나 월말 네고물량과 외국인들의 국내채권 매입용 달러매도로 상승폭은 제한되며 1150원 초반에서 등락을 보였습니다.
오후장 들어 유로화가 상승세로 돌아섰으며 코스피지수도 2% 넘게 상승하며 달러매도심리를 부추겼으며 원달러환율이 1150원선이 무너지면서 손절매성 달러매도로 하락폭을 확대하며 1144.10원까지 저점을 낮추었으며 전일 대비 8.90원 내린 1145.40원으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지난 이틀 동안 원달러환율은 유로존 리스크완화로 20원 가까이 급락하였으나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국채입찰과 EU재무장관 및 정상회의가 예정돼 있는 등 대외 변수가 많아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원달러환율은 이탈리아 국채입찰 성공과 EU재무장관회의에서 그리스구제금융 지원 승인소식으로 유로존 리스크가 완화되며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이나 골드만삭스 등 37개 주요 금융기관의 무더기 신용등급 강등소식으로 하락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U 재무장관회의에서 그리스 구제금융지원을 승인하였으며 유럽재정안정기금도 3배 증액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유로존 리스크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국채입찰도 예상보다 입찰금리가 높았으나 일단 목표액 80억유로에 급접한 74.9억유로 발행에 성공하였습니다.
또한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도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 위험추세가 강화되며 글로벌 달러는 약세를 보였으며 호주 캐나다 달러 등 위험자산과 관련된 통화들이 강세기조를 이어갔습니다.
역외시장에서 원달러환율도 2원 이상 하락하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대외시장의 불안요소가 진정된 상황에서 월말 네고물량도 공급될 것으로 보여 오늘 원달러환율은 추가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러나 단기 급락에 대한 부담감과 뉴욕시장 마감 후 S&P는 골드만삭스, HSBC, UBS 등 37개 글로벌 금융기관의 신용등급을 강등시켰으며 프랑스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도 높아 추가 숏플레이는 제한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원달러환율은 1140원선에 대한 지지력을 확인할 것으로 보이며 유로화와 코스피 동향에 따라 상승 반전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제 뉴욕시장에서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에서 그리스에 대한 6차 구제금융 지원금 80억유로 지급을 합의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이탈리아 국채입찰 금리가 예상보다 높은수준으로 마감됐으며 프랑스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으로 유로화는 보합수준에서 마감됐습니다.
이탈리아정부는 3년만기 및 10년만기 국채 입찰에서 74억9천만 유로규모의 채권을 발행해 목표액 80억유로에 근접하는 물량을 소화하였습니다.
그러나 3년만기 국채수익률은 7.89%로 유로존 출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으며 지난 10월말 입찰 때의 4.93%에 비해 크게 상승한 수준입니다.
또한 S&P가 곧 프랑스의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조정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도 유로화를 압박하였습니다.
유로화는 장초반 재무장관회의에 대한 기대감으로 1.3440수준까지 오르기도 하였으나 유로존 리스크에 대한 우려로 상승폭을 되돌리면서 보합수준인 1.3317로 마감됐습니다.
엔화는 소폭 가세를 보이면서 77.93으로 마감됐습니다.
캐나다 달러는 미국의 11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전월 수정치인 40.9보다 큰 폭으로 개선된 56.0을 기록한 것으로 발표되면서 국제유가가 상승하는 등 위험추세 강화에 따라 0.2% 강세를 보인 1.0321로 마감됐습니다.
호주 및 뉴질랜드달러도 유로존 리스크 완화와 미국의 경기지표 개선으로 고수익통화에 대한 투자수요 증가로 급등세를 이어갔습니다. 호주달러는1.0% 가까이 오른 1.0000로 마감됐으며 뉴질랜드달러도 0.7% 오른 0.7610으로 마감됐습니다.
출처 - 하나은행 월드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