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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캐나다인 절반 "이민자 수 줄여야"
중년층과 노년층, 이민자 축소 요구 목소리 높아져
이달 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 국경을 넘는 망명 신청자에 대한 금지를 시행했다. 멕시코 대선이 끝난 지 며칠 후 발생한 이 조치는 전통적으로 이민 문제에 대해 관대한 입장을 취해온 민주당과 상반되는 움직임이다.
캐나다는 미국이 수십 년 동안 겪어온 이민 문제와는 다른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하지만 BC주, 온타리오주, 대서양 지역의 주민들은 주택 문제, 노숙자 문제, 빈곤 문제가 가장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정책 입안자들은 캐나다의 이민 관리 방식을 변화시켜야 할 시기인지 고민하고 있다. 특히 주택 건설과 도시의 미래를 생각할 때 더욱 그렇다.
캐나다인들은 이민이 국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의견이 나뉘고 있다. 2023년 대비 3포인트 감소한 42%가 이민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지만, 44%는 6포인트 증가한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18세에서 34세 사이의 젊은 층은 이민을 긍정적으로 보는 비율이 55%로 여전히 높지만 55세 이상은 37%, 35세에서 54세 사이의 사람들은 32%로 크게 떨어졌다.
2021년 자유당을 지지한 캐나다인들은 58%가 이민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지만 신민주당 지지자들은 47%, 보수당 지지자들은 30%에 불과하다. 특히 보수당 지지자 중 거의 60%는 이민이 캐나다에 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