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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가짜 집주인, 한인 유학생 상대 렌트 사기 ‘주의’
피해자 “상대 신원조차 모른다”
최근 캐나다를 찾은 한인 유학생 C씨는 렌트비 800달러를 떼이는 경험을 했다. 인터넷 게시판에 올라론 룸렌트 광고를 보고 6월 입주하기로 했지만, 광고를 낸 한국인 A씨가 렌트비만 가로챈 채 행방을 감춰버렸기 때문이다. C씨가 입주할 집을 찾았을 때에는 이미 다른 임차인이 세들어와 있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A씨 역시 해당 집에 세들어 살았던 임차인 가운데 한 명이었다.
이처럼 집주인이 아닌 임차인이 룸렌트를 빙자해 돈을 가로채는 사례가 늘고 있다. 특히 현지 실정을 잘 모르는 한인 유학생이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7일 주밴쿠버 총영사관의 이상훈 경찰 영사는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가급적 집주인과 직접 계약해야 한다”며 “비용절감 등을 이유로 부득이하게 재임대를 받을 때에도 원칙적으로 집주인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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