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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외국민등록 10명중 3명에 불과

LA 총영사관 관할지역 영주권·거주자
지진 등 재난 때 안전 파악 연락망 없어

최근 남가주를 비롯한 캘리포니아에 크고 작은 지진이 빈발하면서 평소 ‘빅원’ 등 재난 발생 때 대처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LA 총영사관 관할지역 내 거주하는 한인들의 경우 각종 재난 등 위급상황 때 소재 파악과 안전 확보를 위해 결정적 역할을 할 재외국민 등록이 제대로 돼 있지 않아 이에 대한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외교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3년 기준으로 LA 총영사관에 등록된 총 재외국민 등록 숫자는 6만8,070명에 그쳐 한국 정부가 파악하는 LA 총영사관 관할 전체 재외국민 20만7,731명(영주권자 11만7,639명, 체류자 9만092명)의 32.8%에 불과한 실정이다.
 
결국 LA 총영사관 관할지역 내 거주하는 재외국민 10명 가운데 7명은 긴급 재난 발생 때 연락이나 안전 확인을 위한 자료가 갖춰져 있지 않은 셈이다.
 
특히 올해 5월 말까지 총영사관을 통해 재외국민 신고를 한 재외국민은 총 900명으로 지난 2012년 2,237명, 2011년 2,098명, 2010년 3,454명 등 점차 감소하고 있다.

‘재외국민 등록’이란 외국에 거주 또는 체류하는 재외국민을 관할 재외공관에 등록하도록 해 재외국민의 현황을 파악하고 재외국민의 국내ㆍ외 활동에 편익을 제공하고 재외국민 보호정책 수립에 이바지하기 위한 제도로, ‘재외국민 등록법’에 따른 법적 의무사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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