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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집값 상승세 ‘주춤’…하락세 반전

주택 가격의 상승세가 추춤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매물이 부족한데다 모기지 금리까지 급등하면서 상당수 바이어들이 매입을 미루고 시장을 떠나는 상황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집값은 지난 6월에도 오름세를 유지해 16개월 연속 상승 기록을 이어갔다. 부동산 시장 전문분석업체인 코어로직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11.9%가 올랐으며 전달과 비교해서는 1.9% 상승했다.

하지만 6월 주택 가격 상승폭은 이전에 비해 상당 수준 둔화된 것이다. 지난 5월의 경우 2.6%가 올랐고 4월에는 2.8%가 상승한 바 있어 6월의 1.9%는 주택 가격 동향에 변화가 오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집값 움직임에는 계절적 요인도 작용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보통 봄철에 이사가 증가하면서 주택 매매도 활기를 띠고 여름이 되면 휴가철이 겹치면서 거래량이 감소한다는 것이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1.9%라는 상승폭도 무시못할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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