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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밴쿠버 어학원(WBC) 폐쇄로 한인 유학생들 피해 속출

 

밴쿠버 워터프론트 비즈니스 칼리지 재정난
경북도립대 학생 20명 '밴쿠버에 발 묶여'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해외 취업 연수에 참여한 경북도립대학교 학생들이 프로그램 수행 중 쫓겨나는 불상사가 발생, 물의를 빚고 있다.
5월 초 캐나다 밴쿠버 한인 뉴스인 all TV 뉴스 보도에 따르면 경북도와 산업인력공단, 도립대가 학비를 부담해 해외 인턴십에 나선 경북도립대 재학생 20명이 캐나다 밴쿠버 워터프론트 비즈니스 칼리지(Waterfront Business College.WBC) 어학원의 갑작스런 폐쇄로 발이 묶였다.
어학원이 재정상의 이유로 갑자기 문을 닫았기 때문. 당초 이들은 WBC에서 영어를 공부하며 인턴십을 수행키로 예정돼 있었다.
이에 따라 경북도립대는 이들 학생에 대한 구제방안 등을 모색 중이다.
경북도립대는 지난해 12월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대학 방송연예코디학과와 유아교육과에서 각각 10명씩 총 20명을 선정, 계약을 맺는 WBC에 학생들을 파견했다.
하지만 WBC는 지난달 30일 '재정적인 문제로 부득이하게 파산 신청하게 됐다'는 안내판만 학원 입구에 붙여 놓은 채 문을 닫았다.
이 과정에서 도립대는 이러한 어학원의 재정 상태 등의 문제점들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은 채 프로그램 계약을 체결하고 추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사태는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학생이 담당 교수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면서 외부로 알려지게 됐다. 도립대는 이 같은 사실을 사전에 전혀 파악하지 못한 셈.
도립대는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경북도와 산업인력공단과 함께 총 7600만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도립대 관계자는 "해외 인턴십을 위한 취업 연수는 취소됐지만 영어를 배우기 위한 어학 연수는 마쳤기 때문에 경제적 낭비 및 피해는 없다"고 궁색한 변명을 했다.
이어 "이번 사건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해 프로그램 담당 교수 등이 캐나다에 다녀왔고, 오늘 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했다.

출처 -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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