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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장기불황...“아파트 매니저직” 뜬다
장기간 지속되는 불황에 주택을 차압당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한인사회에서는 ‘아파트 매니저’가 새로운 인기 직종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는 불과 얼마전까지 아파트들이 매니저를 구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달라진 현상이다.
워싱턴 지역 한인 부동산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아파트 매니저는 대체적으로 월급이 없거나, 있어도 극히 적지만 매월 렌트비를 면제받는데다 유틸리티 비용 등에서도 혜택이 많아 지금처럼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는 그 어느 직종보다 인기가 높다”고 귀뜸했다. 실제로 버지니아 매나사스에 사는 한인 최씨 부부는 지난 2월 차압으로 인해 주택을 잃었다. 그러나 주위 사람의 도움으로 최씨 부인이 인근 아파트의 매니저가 되면서 겨우 한숨을 돌렸다.
DC에 있는 최씨의 사업체가 수익 감소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렌트비가 면제된데다 부인도 매니저로 일하며 약간의 월급을 받게돼 부담이 훨씬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최씨의 부인은 “미국에서 학교를 다니지 않아 영어가 능통하지 않지만 그래도 열심히 노력하니까 입주자들도 많이 협조하고 있다”면서 “주택을 빼앗겼을 때를 생각하면 지금은 아주 행복하며 언제까지 매니저를 할 지는 알 수 없지만 가능하면 장기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처럼 아파트 매니저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최근 버지니아와 메릴랜드의 커뮤니티 칼리지와 각 교육기관에서는 아파트 매니저 코스를 신설하는 것을 적극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볼티모어 인근에 소재한 한 전문학교에서는 임시로 아파트 매니저 교육반을 신설하고 운영하고 있는 데 과정을 보면 기본적인 크레딧 체크에서 시작하여 테넌트와의 소송 방지법, 렌트비 수령 요령, 그리고 건물 수리 및 위급 상황 발생시 대처법 등을 가르키고 있다.
알링턴의 대형 아파트의 매니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한인 김모씨는 “일단 렌트비가 면제되고 월급이 생기면서 경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면서 불황이 길어질수록 인기가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출처 - 미주 조선일보
장기간 지족되는 불황에 주택을 차압당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한인사회에서는 '아파트 매니저'가 새로운 인기 직종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합니다. 아파트 매니저는 대체적으로 월급이 없거나, 있어도 극히 적지만 매월 렌트비를 면제받는데다 유틸리티 비용 등에서도 혜택이 많아 지금처럼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는 그 어느 직종보다 인기가 높다고 합니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