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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법인 대양, 텍사스 산업시찰단과 미국 현지서 한국 기업 진출 전략 점검

2026년 6월 8일부터 14일까지 5박 7일간 텍사스 주요 도시 방문
비자, 법인 설립, 인력 파견, 현지 고용, 인센티브까지 한국 기업의 미국 진출 조건 종합 검토
지난 10일 텍사스 주정부 경제개발관광청과 함께한 미팅에서 1기 한국 기업 텍스사 산업신찰단과 텍사스 주정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민법인 대양
지난 10일 텍사스 주정부 경제개발관광청과 함께한 미팅에서 1기 한국 기업 텍스사 산업신찰단과 텍사스 주정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민법인 대양
[데일리안 = 황기현 기자] 이민법인 대양은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진행된 제1기 한국 기업 텍사스 산업시찰단에 참여해, 한국 기업의 미국 진출에 필요한 실무 전략을 현장에서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업시찰단에는 미국 진출을 검토하는 약 30여 개 한국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했으며, 방문단은 리처드슨, 댈러스, 오스틴, 테일러, 휴스턴 등 텍사스 주요 도시를 방문했다. 일정 중에는 텍사스 주정부 및 주요 도시 경제개발 관계자, 현지 산업기관, 혁신기업, 한인사회 관계자들과의 미팅이 진행됐다.

이번 시찰에서 확인된 텍사스의 강점은 성장성과 기업 친화적인 환경이었다. 텍사스는 주 법인소득세와 개인소득세가 없는 친기업 세제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기업의 투자 규모와 고용 창출, 산업 분야, 입지 조건에 따라 주정부와 지방정부 차원의 인센티브 검토가 가능한 지역으로 소개됐다. 또한 공항, 항만, 철도,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교통·물류망과 미국 내수 및 중남미 시장을 동시에 겨냥할 수 있는 입지 조건도 주요 장점으로 다뤄졌다.

도시별 산업 특성도 뚜렷했다. 리처드슨에서는 기술기업과 스타트업을 위한 혁신지구와 해외 기업 소프트랜딩 환경이 소개됐고, 댈러스에서는 외국인직접투자 지원, 물류 접근성, 노동시장, 대도시 경제권의 장점이 논의됐다. 댈러스의 Pegasus Park 방문에서는 바이오·라이프사이언스 기업을 위한 연구 공간, 랩 인프라, 대학·병원·벤처 자본 네트워크를 확인했다.

오스틴에서는 텍사스 주정부 경제개발관광청과 Opportunity Austin 관계자들이 해외 기업의 미국 시장 조사, 법인 설립, 공간 확보, 대학 및 산업기관 네트워크 연결 등 기업 진출 지원 체계를 설명했다. 테일러와 윌리엄슨 카운티에서는 삼성전자 투자 이후 주목받는 반도체·첨단 제조 생태계, 도로 인프라, 노동력 공급, 산업단지 및 행정 지원 방안이 다뤄졌다.

휴스턴에서는 MIT 한국인 유학생 출신 공동창업자들이 설립한 암모니아 기반 청정에너지 기업 Amogy Inc 시설 견학과 휴스턴 시청 공식 미팅이 진행됐다. 방문단은 첨단 에너지 기업의 미국 내 성장 사례와 함께, 휴스턴의 에너지·항만·항공우주·바이오메디컬 산업 기반 및 해외기업 유치 방향을 확인했다.

이민법인 대양은 이번 산업시찰에서 텍사스의 산업 환경과 지원 제도가 한국 기업의 비자 및 법인 설립 전략과 직접 연결된다는 점에 주목했다. 미국 진출은 단순히 법인을 설립하는 절차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누가 현지 법인을 운영할지, 한국 본사의 핵심 인력을 어떤 비자로 파견할지, 현지 고용과 투자 규모를 어떻게 설계할지까지 함께 검토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기업의 업종과 성장 단계에 따라 적합한 지역과 전략은 달라질 수 있다. 기술기업, 제조기업, 바이오기업, 에너지기업은 필요한 인력, 공간, 투자 구조, 파견 인력의 역할이 서로 다르다. 이에 따라 기업 비자, 주재원 비자, 투자자 비자, 미국 법인 설립, 현지 채용 계획, 장기 체류 및 영주권 전략도 사업계획과 함께 설계돼야 한다.

이민법인 대양 김지선 대표는 "이번 텍사스 산업시찰을 통해 텍사스가 한국 기업에게 매우 현실적인 미국 진출 후보지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성장하는 시장, 친기업 세제 환경, 산업별 클러스터, 교통·물류 인프라, 주정부와 도시 차원의 지원 의지가 함께 갖춰져 있다는 점은 한국 기업들에게 분명한 기회"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다만 미국 시장 진출의 첫 관문은 결국 비자 문제이며, 누가 현지 법인을 운영할 것인지, 한국 본사의 핵심 인력을 어떤 체류 자격으로 파견할 것인지, 현지 고용과 투자 계획을 어떻게 설계할 것인지는 초기 단계부터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산업시찰은 K-MidSouth Nexus 정영호 대표의 기획과 현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정 대표는 제21대 휴스턴 총영사이자 이민법인 대양 상근 고문으로, 텍사스 주정부, 주요 도시 관계자, 경제개발기관, 한인사회와의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이번 일정을 조율했다. 이민법인 대양은 정 대표와의 협력을 토대로 이번 산업시찰단에 후원 및 참여했다.

이민법인 대양은 이번 산업시찰을 계기로 한국 기업의 미국 진출 상담에서 비자, 미국 법인 설립, 주재원 파견, 현지 고용, 투자 규모, 지역 선택, 주정부·시정부 인센티브 활용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기업 진출 자문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