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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한인 4명 중 3명 “역이민 고려 안 한다”
퓨리서치 아시아계 조사
한인들 79%, “미국에 호감”
일본 호감도는 35% 하위권
역이민 이유 ‘보건혜택’ 1위
미주 한인 4명 중 3명은 역이민을 생각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에 돌아가겠다는 한인들 사이에서는 ‘더 나은 보건 혜택’이 가장 큰 이유로 꼽혔다.
대표적인 국제 여론조사 기관인 퓨리서치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월 말까지 아시아계 소수 민족을 대상으로 진행한 ‘미국 및 다른 아시아 국가에 대한 호감도 조사’에서 한인 응답자 중 72%는 역이민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역이민을 고려한다는 답변은 전체의 26%였는데 1세와 2~3세간 차이가 없었다.
돌아갈 의향이 있는 한인들을 대상으로 이유를 물었더니 응답자 24%는 ‘한국의 보건 혜택’을 꼽았고 22%가 ‘친구와 가족’이라고 답했으며, ‘더 안전한 곳’, ‘문화적으로 친숙해서’, ‘부모님 모시고 싶어’가 각각 응답의 10%를 차지했다.
고국 복귀에 대한 질문에 중국계는 16%, 필리핀계는 31%, 인도계는 33%, 베트남계는 20%가 각각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미주 한인들에게 가장 호감도가 낮았던 국가 중 하나는 일본으로 35%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일본은 아시아계 주민들 사이에서 가장 높은 호감도(68%)를 기록해 한인들의 생각과 대조를 보였다.
세대 간의 시각 차이도 역력했는데 한인 1세 그룹(한국 태생)의 31%가 일본에 호감을 보인 반면 2~3세 그룹은 그보다 높은 50%가 호감을 보여 대조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