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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캐나다 물가 상승세 1년 만에 꺾였다
7월 소비자물가 전년비 7.6%↑··· 상승폭 둔화
휘발유 가격 진정에··· 식품 가격은 10% 상승
물가 정점론 ‘솔솔’ “금리 인상은 계속될 듯”
고공행진을 이어오던 캐나다 물가가 마침내 주춤하는 모습이다. 캐나다의 7월 물가상승률은 12개월 만에 처음으로 전월보다 하락했다.
캐나다 통계청이 16일 발표한 월간 물가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작년 동월 대비 7.6% 올랐지만, 1983년 1월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던 6월(8.1%)에 비해서는 상승 기세가 완화됐다.
이는 지난 6월까지 천정부지로 치솟던 휘발유 가격 상승세가 7월 들어 하락했기 때문이다. 지난달 휘발유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35.6% 올랐지만, 6월의 54.6% 상승과 비교해 큰 폭으로 둔화했다.
또, 휘발유 가격 하락엔 지난 7월 온타리오주가 가스세 및 유류세 인하를 시행한 것이 한몫했다. 이후 온타리오주 기름값은 한 달 만에 12.2% 하락했다.
이외 세계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와 중국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수요 부진, 미국의 휘발유 수요 둔화를 포함한 복합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지난달 소비자들은 6월에 비해 휘발유 값을 9.2% 더 적게 지불했다. 이는 2020년 4월 이후 첫 월간 하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