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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토안보부, 아프간 난민 정착 주도…백신접종 시설도 개설
▶ 입국즉시 클리닉서 검사·접종…아프간인 5%만 접종, 탈레반 장악후 급감
미군과 연합군의 수송기로 고국 아프가니스탄을 탈출해 미국에 입국한 아프간 피란민들을 위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이트가 문을 열었다.
백악관은 27일 아프간 피란민이 미국에 들어오는 관문 중 하나인 버지니아주 덜레스 국제공항 인근의 덜레스 엑스포 센터에 대규모 백신 클리닉을 설치했다고 밝혔다고 정치전문매체 더힐이 보도했다.
덜레스 엑스포 센터는 아프간 피란민을 위한 임시 수용시설이다. 입국한 피란민은 이곳에서 며칠 동안 심사를 받고서 미국 내 4곳의 미군 시설로 이동한다.
이 백신 접종 사이트는 연방재난관리청(FEMA)이 관리하며, 피란민들은 한 번만 접종하면 되는 존슨앤드존슨(J&J) 백신을 맞는다.
세관과 이민 당국 규정에 따르면 모든 인도적 일시 입국허가자들은 백신 접종 사전 증명서가 없으면 현장에서 바로 맞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