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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加투자이민, 문이 열리기는 했는데…
1000만달러 재산에 5년간 200만달러 투자조건
논란이 됐던 투자이민제도(Immigrant Investor Program· 약자 IPP)를 1년 전 폐지한 캐나다 연방정부는 올해 새로운 투자이민제도를 들고 나왔다. 전의 IPP와 차이가 있다면 소수의 좀 더 부유한 이민자를 대상으로 한다는 점이다.
새 IPP는 이달부터 시험 가동하기 시작했다. 이 제도를 통해 캐나다 정부는 약 50명의 초고소득 이민신청자와 그들의 가족에게 영주권을 내줄 예정이다. 정부는 새 IPP에 대해 "캐나다 경제성장과 번영에 기여할만한 투자경험이 있는 백만장자 투자자 유치를 위해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시험 가동 중인 벤처자본투자이민(Immigrant Investor Venture Capital Pilot Program)의 조건을 보면, 이민자는 전 재산이 1000만달러를 넘어야 하며, 200만달러를 원금 보장이 안 되는 조건으로 향후 15년간 캐나다에 투자해야 한다. 정부는 "이 자금은 캐나다에 기반을 둔 고성장 가능성이 있는 스타트업(Start-ups·창업 초기 기업)에 투자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청자는 또한 반드시 영어나 불어에 구사력을 증명해 보여야 하며, 포스트세컨더리(대학 또는 칼리지) 이상 학력 인정도 받아야 한다. 전 재산 1000만달러 기준은 최소한의 기준이며, 재산 증명은 반드시 실사 보고서로 보여줘야 한다. 또한 재산 형성이 "합법적으로 흑자를 내는 기업활동을 통해" 이뤄졌어야 한다는 기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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