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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실업률 낮아졌지만, 고용시장 튼튼해졌다고 보기 어려워
“경기침체 후 장기 실업이 심각한 문제로 떠올라”
캐나다 고용시장이 “과대평가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따끔한 발언의 근원지는 캐나다 중앙은행이다.
이 은행은 최근 보고서에서 “경기침체 후 지금까지 실업률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에 비해 고용창출 움직임은 인상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고용시장 건전성을 확인하는 지표로 가장 많이 활용되는 실업률이 현재의 상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경기침체 당시 일자리 43만개가 증발했다. 이로 인해 2007년 5월 기준 5.9%였던 실업률은 2009년 10월 8.9%까지 치솟았다. 이후 시장은 회복됐고, 숫자상으로는 일자리 60만개가 추가로 불어났다. 하지만 문제는 고용의 질이 개선됐냐는 점이다. 중앙은행 보고서는“실업자 중 상당수가 6개월 이상 실직 상태에 있었다”며 “전일제 근무를 원하는 근로자들이 시간제 일자리에 만족할 수밖에 없는 경우도 다수 발견됐다”고 전했다. 2013년 12월 당시 전국 실업률은 7.2%를 맴돌았지만, 이 수치가 고용시장을 정확히 측정해 냈는지 역시 의문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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