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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중국인 부자 겨냥 호주 투자비자 효과 발휘
지난해 11월 도입이후 170명 신청..8억불 유치
호주 정부가 외국인 특히 중국인 갑부들의 투자유치를 위해 지난해 11월 도입한 백만장자 체류 비자 제도가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 중요투자비자(SIV) 제도를 도입한 이후 170명이 지원했다고 호주정부가 이날 밝혔다.
이 비자제도는 최소 500만 호주달러를 투자하면 최장 4년간 체류할 수 있는 비자를 발급한다.이 비자에는 일시 근로자 비자 식별번호 457과 구분하기 위해 식별번호 188이 부여된다. 이 비자신청을 모두 받아들일 경우 호주로 유입되는 총투자금액은 8억5000만 호주달러로 추산된다.
유사한 제도를 시행 중인 미국은 9월말 회계연도까지 7,641명의 외국인에게 그린카드를 발급해 18억 달러의 투자 재원을 조달했는데 그린카드 발급자의 80%가 중국인이다.
이번 비자제도는 대상이 제한돼 있지는 않지만 중국 국적자가 최대 수혜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관계자들은 전하고 있다. 중국의 백만장자가 많기 때문이다.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는 중국의 백만장자가 100만 명 이상이며 자산 1500만 호주달러 이상을 가진 슈퍼리치 중국인이 최대 6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시드니의 법률회사 베이커앤맥킨지의 금융서비스부문 빌 퍼글 대표는 “전부가 중국인을 겨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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