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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멕시코·캐나다산에 고관세…마약·불법이민 대응"


【 앵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내년 취임과 함께 중국과 멕시코, 캐나다에서 들어오는 제품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며 폭탄선언을 했습니다.

미국우선주의 앞에 세계 경제는 큰 혼란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원혜미 월드리포터입니다.

【 리포트 】

트럼프 당선인이 미국의 3대 수입국에 대한 관세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현지시간 2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내년 1 20일 취임 즉시, 멕시코와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에는 10% 관세를 추가로 더 부과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마약과 불법 이민 문제에 대응한다는 명분입니다.

'
좀비 마약'으로 불리는 펜타닐의 미국 유입과 수천 명의 불법 외국인들이 멕시코와 캐나다를 통해 들어오는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해당 조치가 유효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관세를 대외 정책의 주요 도구로 활용하겠다는 의지 표명입니다.

미국 무역대표부에 따르면 2022년 수입 기준으로 중국은 미국의 최대 수입국이며 멕시코와 캐나다가 뒤를 잇습니다.

이들 3개국은 올해 9월까지 미국 전체 수입의 42%를 차지했습니다.

중국은 트럼프의 새 관세 정책이 양국 관계에 미칠 영향에 대해 우려를 표했습니다.

[
샤오치안 / 호주 주재 중국 대사 : 중국과의 무역에 대한 미국의 정책은 물론 다른 국가들과의 무역 정책도 영향을 미칠 것이며, 이는 우리가 반드시 고려해야 할 중요한 요소입니다.]

미국과 자유무역협정을 맺은 멕시코와 캐나다에도 예외 없는 고율 관세가 부과되면서 세계 경제가 큰 혼란에 휘말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출처: OBS경인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