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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트럼프 재집권 관세폭탄... 캐나다 정부 대응책 마련 분주

리치 상원의원 "북미무역협정으로 캐나다 보호될 것" 전망
수출 GDP 5% 타격 가능성... 캐나다 경제 비상등
불법이민자 추방 여파 북상 가능성에 RCMP 국경 경계 강화
차기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의 수입품 관세 정책으로 캐나다 정부가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미 공화당 상원의원이 현행 북미자유무역협정이 캐나다를 보호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트럼프는 모든 수입품에 대해 최소 1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언했다.
여러 분석에 따르면 이 정책으로 캐나다 경제는 국내총생산(GDP)의 0.4%에서 최대 5%까지 타격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캔터 피츠제럴드 투자은행의 하워드 러트닉 씨를 상무장관 후보로 지명했다고 발표했다. 러트닉씨는 관세 위협이 다른 국가들의 무역장벽을 낮추는 협상 카드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트럼프는 NATO 회원국들의 국방비 지출 문제도 강하게 비판했다.
지난 2월 그는 GDP 2% 국방비 지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는 동맹국에 대해 러시아가 "원하는 대로 하도록 하겠다"고 발언했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7월, 미국 의회의 강력한 압박 속에 2032년까지 NATO 기준을 충족하겠다고 약속했으나, 미국 측은 이를 불충분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서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트럼프는 선거 운동 중 "전쟁에서 빠져나와야 한다"며 협상을 통한 해결을 강조했다.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직접 군대를 파견하지는 않았지만 수십억 달러의 군사·인도적 지원을 제공해왔다.
불법 이민자 추방 정책도 캐나다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트럼프가 공약한 대규모 추방이 실행될 경우 상당수가 캐나다로 향할 가능성에 대비해 RCMP(연방경찰)가 국경 경비를 강화하고 있다.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부총리는 "캐나다는 우리의 국경을 통제하고 있으며, 국경 안보를 위한 계획이 마련되어 있다"고 밝혔다.
출처: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