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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달러 강세에도… 한인 추석송금 31% 감소

8개 한인은행 송금 집계

3,015만달러→2071만달러, 건수도 8,300, 23% 줄어한인사회 경제 둔화 반영

 

올해 추석을 전후해 남가주에서 영업하는 한인 은행들이 제공한 무료 송금 서비스를 통해 한국 등 해외로 송금된 개인송금 액수와 건수가 예상과 달리 모두 전년 대비 두 자릿수 큰 폭으로 감소했다.

 

올해의 경우 원·달러 환율이 1,350원대에 육박하는 등 달러화의 초강세로 개인 송금이 활기를 띄고 규모와 건수, 평균 송금 금액 모두 지난해에 비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었지만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일제히 감소세로 돌아선 것이다.

 

2일 한인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 9 29일 추석을 앞두고 뱅크오브호프, 한미은행, PCB 은행, 오픈뱅크, CBB 은행, US 메트로 은행, 우리 아메리카와 신한 아메리카 등 8개 한인 은행들이 실시한 무료 송금 행사를 통해 해외로 보내진 개인 송금 총 규모는 2,0714,990달러로 지난해 추석 무료 송금 3,0145,282달러에 비해 31.3%나 감소했다. 감소된 액수는 943292달러로 거의 1,000만달러에 육박했다.

 

올해 8개 한인은행들의 총 무료 개인송금 건수는 8,286건으로 지난해의 1802건에 비해 23.3%(2,516) 줄어들었다. 송금 건수가 감소한 것은 전통적인 은행을 통한 송금 외에도 제3 금융권을 통한 앱 송금 등이 증가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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