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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비자 만료’ 외국인 졸업생 취업문 열린다
연방 이민부, ‘졸업 후 이민’ PGWP 연장 허가
“외국 인력 유치로 노동시장 일손 부족 해결”
캐나다 정부가 경제 불황으로 가중된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대학 졸업생들의 노동시장 진입 기회를 확대한다.
션 프레이저(Fraser) 이민부 장관은 17일 캐나다 대학을 졸업하고 받을 수 있는 PGWP(Post-Graduation Work Permit) 소지자 가운데 최근 비자가 만료됐거나 만료를 앞둔 이들을 대상으로 취업비자를 신청 또는 연장할 수 있도록 허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오는 4월 6일부터 PGWP가 2023년에 만료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최대 18개월짜리 취업비자(워크퍼밋)를 추가로 신청할 수 있다. PGWP가 2022년에 만료돼 작년에 이미 오픈 워크퍼밋(Open Work Permit) 연장을 신청한 사람도 자격 대상이 된다.
정부는 별도로 PGWP 만료 이후 90일의 신분회복 기간을 넘겼더라도, 신규 취업비자 신청 처리를 기다리는 동안 임시 취업 허가 승인서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신청에 대한 지침은 앞으로 몇 주 안에 IRCC 웹사이트에 업데이트 될 전망이다.
이번 조치는 외국인 졸업생들에게 추가 근로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외국 인력을 캐나다에 더 많이 유치하고, 캐나다의 노동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발표된 것이다.
현재 캐나다에는 2022년 말 기준으로 PGWP 보유자가 28만6000명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된다. 이 중 약 6만7000명은 이미 영주권을 신청한 상태고, 약 12만7000명이 올해 PGWP 만료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