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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대도시는 이민자, 교외는 이주자 천국
2021/22년 대도시권 인구증가율 20년래 최대
이민 유입이 큰 비중··· “내국인은 교외로 이주”
코로나19 팬데믹 초기 급감했던 캐나다 대도시권(CMA) 인구가 20년 만에 강력한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대도시권 인구 통계 조사에 따르면, 2022년 7월 1일 기준 대도시 지역 인구수는 총 2800만6624명으로, 재작년 7월 1일부터 한 해 동안 57만3604명(2.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통계청이 2001년부터 대도시권 인구 통계 수치를 발표하기 시작한 이래 가장 강력한 연간 성장 속도다. 2020/21년도 대도시권 인구 증가율이 0.5% 성장에 그친 것에 대한 기저효과가 작용하면서 나타난 결과로 풀이된다.
또한 작년부터 코로나19 규제가 완화되면서 기록적인 수준으로 급증한 이민도 대도시 지역의 인구 증가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지난해 총 41개 대도시 중 16개의 지역이 높은 연간 성장률을 보였다.
자료에 따르면, 이민으로 인한 대도시권 인구 증가분은 59만5655명으로, 전체 증가 요소 중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다. 출생아 수와 사망자의 차이를 보여주는 자연 증가분은 5만7600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반해 순 주(州)간 이주(Net Interprovincial mig.) 수는 1만4707명 감소하면서 인구증가분을 일부 상쇄했다. 순 주(州)내 이주(Net intraprovincial mig.) 수도 6만4944명 줄어들며 증가분을 상당 부분 반납했다.
국내 3대 대도시인 밴쿠버, 토론토, 몬트리올은 이민자의 유입으로 꾸준히 인구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교외 이주 수요가 증가하면서 기존 거주자 수는 갈수록 줄어드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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