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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加 이민 업무 적체량 184만 건 넘었다
시민권·영주권·비자 신청 심사 지연 ‘여전’
CEC·FSWP 처리는 빨라져··· 올해 재개 예상
현재 캐나다 이민국에서 지연되고 있는 이민 심사 건수가 180만 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연방 이민부(IRCC)가 공개한 업무 계류 현황 통계에 따르면, 지난 3월 중순 기준으로 적체된 이민 신청 심사 건수가 184만4424건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현재 이민국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인원이 185만 명에 이른다는 의미로, 적체 현상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는 신호다.
이민국에서 지연되고 있는 이민 신청 건수는 지난해 7월 초 145만여 건에서 같은해 10월 말 181여 건으로 급증한 바 있다.
당시 연방정부는 영주권 및 시민권 신청의 처리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2022-23 회계연도부터 이민 시스템에 8500만 달러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나, 5개월 새 5만여 건이 추가로 늘어난 셈이다.
이민부 통계에 따르면 적체된 이민 서류 중 상당수는 예비 캐나다 시민권자, 영주권자, 유학생, 임시 근로자 및 방문자가 제출한 신청서로 구성된다.
올해 2월 말 기준으로 수속이 지연된 시민권 신청 건수는 총 45만3265건으로 늘어났다. 앞서 지난해 12월 말 보고된 시민권 신청 적체 건수는 약 44만8000건이었다.
TR2PR(특별 임시 영주권 프로그램) 신청 건수 역시 작년 말 대비 약 5400건이 증가했다. 이민부는 지난해 5월 6일부터 11월 5일까지 TR2PR 프로그램에 대해 총 9만1000건의 이민 신청을 받았다. 이중 총 3만5341명에 대한 신청건이 현재 계류 상태에 있다.
이민부에 따르면 임시 거주 신청도 추가로 늘어났다. 취업허가(워크퍼밋)는 지난 2월 1일부터 3월 17일까지 약 1만4700건 증가해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방문자와 취업 및 학습 허가(워크&스터디퍼밋) 연장에 관한 신청도 함께 증가했다.
이외 현저한 적체량 증가를 보인 다른 영주권 신청 프로그램에는 서류 기반의 BC주 지명 프로그램(PNP), 아동 돌봄 프로그램 및 퀘벡 숙련 노동자 프로그램 등 이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