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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캐나다, 우크라 피란민에 이민 문 연다
연방 이민부, 학생·취업비자 및 영주권 부여키로
러시아 수입품엔 35% 관세··· 인터폴 퇴출도 추진
캐나다 정부가 우크라이나 피란민의 임시 체류와 이민을 동시에 허용하겠다는 의사를 공식 표명했다.
션 프레이저(Fraser) 연방 이민부 장관은 3일 기자회견을 열고 “러시아 침공을 피해 탈출한 우크라이나인들을 위해 영구 또는 일시 체류할 수 있는 두 개의 새로운 이민 프로그램(스트림)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캐나다 정부는 시민권자와 영주권자의 우크라이나 직계 가족에 대한 여행 증명서를 신속하게 발급하고, 현재 캐나다에 거주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적 방문자나 근로자 및 학생의 체류 연장과 임시 근로를 허가하는 방식으로 지원을 보장해 왔다.
이번에 발표된 조치는 캐나다 체류 및 직계 여부와 관계없이 우크라이나를 탈출한 난민과 피란민을 수용하는 방안이다. 연방정부는 향후 2주 안에 대상자들이 두 이민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도록 신속한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
발표에 따르면 정부는 캐나다로 임시 입국하기를 원하는 우크라이나인들에 대해 최대 2년 동안 머물 수 있는 긴급비자를 발급할 예정이고, 영구 체류를 원하는 우크라이나인들에 대해선 새로운 가족 재결합(family reunification) 프로그램을 통해 빠른 영주권 취득을 보장할 예정이다.
프레이저 장관은 "이 새 프로그램을 통해 캐나다에 도착하는 모든 난민 및 피란민들은 캐나다의 고용주와 함께 일하거나 교육 프로그램에 등록할 수 있는 취업 비자(워크퍼밋) 또는 학생 비자(스터디퍼밋)를 받을 자격도 주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두 프로그램 모두 신청인 수에는 제한이 없다. 또한 수수료를 포함한 대부분의 비자 신청 요건은 면제될 전망이다. 이민부는 “이민 수속 기간을 포함한 더 많은 세부 정보가 앞으로 며칠, 몇 주 안에 확정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