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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캐나다 엔데믹 시대 전환 임박했다
다음주 입국 규제 조치 풀릴 듯··· 일상 회복 추진
전국 7개주 '위드 코로나' 방역 정책 속속 전환
캐나다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풍토병처럼 철마다 유행하는 '엔데믹(endemic)'이 될 것이라 보고 방역 정책을 대대적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소강상태에 접어든 대다수 주에서는 단계적 방역 지침 해제 정책을 잇따라 발표하면서 일상으로의 복귀를 준비하는 모양새다.
앨버타주와 서스캐처원주에서는 이미 이번주 초 가장 강력한 방역 수단인 백신 여권 제도 운영을 종료하겠다고 선언했고, 퀘벡주와 매니토바주에서는 다음달 중순부터 마스크 의무화 조치와 백신 여권 제도를 종료하는 방안을 시행할 계획이다.
가장 먼저 방역 정책 전환에 나선 온타리오주는 경재 재개 시점을 앞당기기 위해 다음주 새로운 방역 완화 규정을 발표한다. BC와 노바스코샤,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P.E.I) 등 3개주도 다음주 단계적인 방역 완화 정책을 발표·시행할 방침이다.
◇입국 규정 완화 예고··· PCR 요건 해제 기대
연방정부에서는 대다수 캐나다 주들이 방역 고삐를 느슨하게 풀자 여행객들에 대한 입국 규정을 완화하는 방안 역시 검토하고 있다.
장 이브 뒤클로스 보건부 장관은 11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조만간 캐나다의 여행 규정을 일부 조정할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연방정부가 현재 국경에서 시행 중인 코로나19 조치들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다음 주 이에 대한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현재 캐나다 내에서 항공·열차·선박을 이용해 다른 주(州)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탑승 전 백신 예방접종을 증명해야 한다. 또, 해외 여행객은 캐나다 입국 72시간 전 PCR 검사 요건을 충족해야 하고, 캐나다에 도착해서도 검사를 받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격리해야 한다.
다음주 연방정부가 어떠한 여행 규정을 조정할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일부 고위 소식통에 따르면 해외 여행객들에 대한 PCR 의무 검사 요건이 폐지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