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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외국인이 살기에 가장 비싼 캐나다 도시는?

머서, 2021 생계비 조사 ‘물가 비싼 도시 선정’
밴쿠버 5년 연속 캐나다서 1위··· 전세계 93위 


캐나다에서 외국인이 생활하기 위해 가장 비싼 물가를 감당해야 하는 도시는 어디일까? 

세계적인 컨설팅 기업 머서(Mercer)가 22일 발표한 ‘전 세계 생계비 조사(2021)’에 따르면, 올해 밴쿠버가 캐나다에서 외국인 노동자의 생계비 부담이 가장 큰 도시로 지목됐다. 

밴쿠버는 이번 조사에서 전세계 209개 도시 중 93위로, 5년 연속 캐나다에서 생계비가 가장 비싼 도시 1위에 올랐다. 

지난해 94위였던 밴쿠버는 올해 한 계단 상승하며 캐나다 내 1위 자리를 고수했다. 앞서 밴쿠버는 지난해 캐나다 달러의 통화 가치가 상승해 물가에 영향을 미치면서 2019년 대비 18계단이나 순위가 오른 바 있다. 

반면 국내에서 2위를 차지한 토론토는 지난해와 같은 순위인 세계 98위에 그쳤다. 이어 캐나다에서 몬트리올이 3위, 캘거리가 4위, 오타와가 5위를 차지했다. 

이중 몬트리올(129위)과 캘거리(145위)의 경우 각각 8계단과 1계단이 올랐고, 오타와(156위)는 5계단 떨어졌다. 나머지 캐나다 도시들은 순위권에 오르지 않았다. 

전 세계적으로는 투르크메니스탄의 수도 아슈하바트가 세계에서 생계비가 가장 비싼 도시로 조사됐다. 지난해 비싼 도시 1위였던 홍콩은 2위로 내려갔고, 3위는 최악의 금융 위기로 국가 경제 위기에 처한 레바논 베이루트가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