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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트럼프 첫 국정연설 키워드는 '강한 미국·통합'
대북정책 깜짝 용어 없어…'최대의 압박' 거듭 강조
나쁜 무역에 공정·호혜로 대응…미국내 일자리 연설내내 언급
이민정책엔 당근·채찍 동시에…"미국민도 드리머' 표현으로 마무리
관심이 쏠린 이민정책에는 당근과 채찍이 동시에 동원됐다.
180만 명의 불법 이민자에게 시민권을 관대하게 제공하는 안을 마련했다는 점은 '관용'으로 표현했다.
하지만 장벽을 건설해 국경을 안전하게 지키고(secure), 비자 추첨제와 연쇄 이민을 폐지함으로써 미국 내 일자리를 지키겠다는 쪽에 더 강한 방점을 찍었다.
트럼프 대통령 연설의 초반부와 후반부를 관통한 단어는 '강한 미국'과 '새로운 미국의 길, '힘의 복원' 등이었다.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를 기치로 내건 그의 대선 캠페인 연장선에서 안전하고 강하며 자랑스러운 미국을 건설하겠다는 수사를 여러 번 강조해 청중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미국민 역시 드리머이기 때문'이라는 표현은 반(反) 이민정책만 관철해온 트럼프 대통령이 '통합'을 강조한 부분으로도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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