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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트럼프 '나만큼 해결하고 싶어하는 사람 없어…다카 해결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나와 공화당보다 다카(불법체류 청년 추방 유예 프로그램·DACA)를 해결하고 싶어 하는 사람은 없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 C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다카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미 언론이 백악관 고위 관료들을 인용해 "트럼프 정부가 다카 수혜자 총 180만 명에게 시민권 취득을 가능하게 하는 이민정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한 지 하루 만이다.

이에 따라 어린 시절 불법 이민 온 부모를 따라 미국에 건너와 불법체류자 신분이긴 하지만, 미국에서 학교와 직장을 다녀온 다카 수혜 청년들의 합법적인 시민권 취득 길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들은 선량한 사람들이며, 이 나라에 머물 수 있어야 한다"면서 "우리는 다카를 협상할 좋은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다카 문제를 해결할 것이지만, 이와 함께 남쪽 국경 지역의 심각한 범죄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며 멕시코 국경 장벽 건설을 주장했다.

이와 관련, 트럼프 정부는 180만 명의 다카 수혜자에게 시민권 취득 경로를 제공하는 대신, 미-멕시코 국경에 장벽을 세우기 위해 의회에 250억 달러(약 26조 원)의 예산 편성을 요구할 방침이라고 미 언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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