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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한인 10명 중 8명 시민권…베트남 86% 최다

미국으로 이민온 한인들 다수가 시민권을 취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퓨리서치센터가 발표한 이민자의 귀화 신청 보고서에 따르면 한인 10명 중 8명(80%)이 미국 시민권을 취득했다. 이는 2005년(76%)에 비해 4%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한인 이민자들의 시민권 취득은 계속해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05년 이래 시민권 취득 증가 비율이 가장 높아진 국가는 인도와 에콰도르(각각 12% 증가)였다. 이어 페루·아이티(각각 9%), 베트남·도미니카공화국·폴란드·자메이카(각각 7%) 등의 순이다. 증가 비율과 별개로 시민권 취득이 가장 높은 국가는 베트남(86%)이였다. 이민자 10명 중 약 9명이 시민권을 취득하고 있는 셈이다. 이어 이란(85%), 필리핀(82%) 순이다.

반면 멕시코(42%), 온두라스(43%), 과테말라(44%) 등 중남미 지역 국가 이민자들의 미국 시민권 취득 비율은 절반을 밑돌았다. 또, 중국 국적자는 시민권 취득 비율이 76%지만, 2005년(77%)에 비해 오히려 1%포인트 감소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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